제주에서 미래 한국인 메이저리거 꿈 키웠다

제주에서 미래 한국인 메이저리거 꿈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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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야구장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한 가운데 '2024 MLB 컵 코리아(MLB CUP KOREA)' 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선수들. 사진┃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STN뉴스] 이상완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주최한 전국 규모의 유소년 야구 대회 '2024 MLB 컵 코리아(MLB CUP KOREA)' 본선전이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야구장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MLB에서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2024 MLB 컵 코리아(MLB CUP KOREA)'는 2019년에 시작해 코로나19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로 5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U10 부문에서는 송파구A 리틀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고 인천 서구 리틀야구단이 준우승을, U12 부문에서는 인천 서구 리틀야구단이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광명시 리틀야구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MLB 컵에 참가한 선수들은 국내 다른 대회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매년 MLB 컵 대회마다 미국 리틀야구에서 사용하는 공인구가 사용되어 선수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결승전에 진출한 팀들은 메이저리그 팀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러, 미래 메이저리거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U10 결승전에 참가한 송파구A와 인천 서구 리틀야구팀은 각각 내셔널리그의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고, U12 결승전에 참가한 인천 서구, 광명시 리틀야구팀은 아메리칸리그의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참가했다.

또한 지난해 대회부터 신설되어 본선 대회 기간 중 열리는 MLB 컵 홈런더비 행사를 통해 평소 프로야구 선수들을 통해 봤던 홈런더비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홈런더비에서는 U10 부문에서 부천 소사 리틀야구단의 김현진 선수가, U12 부문에서는 인천 서구 리틀야구단의 홍연준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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