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韓 배드민턴, 16년 만의 金 도전…안세영 등 12인 파리 올림픽 참가
내가 바로 안세영 (항저우=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의 허빙자오를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0.6 pdj6635@yna.co.kr/2023-10-06 13:01:07/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명단이 공개됐다.
14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엔트리(173명)에 한국 선수는 총 12명이 들어갔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 1위 안세영과 13위 김가은(이상 삼성생명)이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여자 복식에서는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와 6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나선다.
안세영, 배드민턴 여왕의 즉위식 (영종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2관왕에 오른 배드민턴 안세영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왕관을 쓴 채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10.8 mon@yna.co.kr/2023-10-08 13:33:53/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혼합 복식은 세계 4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7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출전한다.
서승재는 남자복식에서도 강민혁(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춘다. 전혁진(28·요넥스)은 남자 단식에 출격한다.
한국 배드민턴은 16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 수확에 도전한다. 한국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이용대-이효정 이후 올림픽 금메달과 연이 없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김소영-공희용이 여자복식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