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김한별, 메인 스폰서 주최 ‘SK텔레콤 오픈’서 시즌 첫 승 도전
현대티비
0
134
05.15 15:42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우승 노리는 김한별
한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 주인공 김한별이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한별은 16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1)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총상금 13억 원·우승상금 2억6000만 원)에 출격한다.
투어 2년 차였던 2020년 데뷔 첫 승을 포함해 2승을 수확한 김한별은 이듬해 야마하·아너스-K 오픈에서 3승을 따냈지만 지난 2년간 우승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특히 SK텔레콤 모자를 쓴 뒤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탓에 이번 대회를 맞는 각오가 남다르다.
분위기도 괜찮다. 이번 시즌 5개 대회에 나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했고, 지난 12일 끝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KPGA 클래식’에선 시즌 최고인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군 입대 예정인 김한별은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다. 지난주 경기력을 끌어올린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 있다”며 “항상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메인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 SK텔레콤 오픈서 우승한다면 정말 뜻 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별은 그동안 SK텔레콤 오픈에 세 번 출전해 2019년에는 컷 탈락했지만 2021년 공동 3위, 2022년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김한별 외에도 눈여겨 볼 선수들이 많다. 마찬가지로 SK텔레콤을 메인 후원사로 둔 ‘한국 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도 나선다. 13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레지온스 트래디션에서 공동 6위에 올라 시즌 세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린 최경주는 3승으로 SK텔레콤 오픈 최다승 보유자다. 올해로 22회 출전해서 딱 한 차례만 예선 탈락했다. 지난해에도 컷을 통과한 뒤 후배들과 당당히 경쟁해 공동 19위를 마크했다.
2012년과 2022년 우승자이자 두 번 모두 핀크스에서 정상에 오른 김비오도 주목해야 한다. 2년 전 우승 당시 역대 SK텔레콤 오픈 72홀 최저타수(265타) 기록을 세운 그는 그 해 2위와 무려 7타 차로 역대 이 대회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이 밖에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을 비롯해 박상현, 함정우 등 역대 챔피언들이 두 번째 SK텔레콤 오픈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한다.
한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 주인공 김한별이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한별은 16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1)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24’(총상금 13억 원·우승상금 2억6000만 원)에 출격한다.
투어 2년 차였던 2020년 데뷔 첫 승을 포함해 2승을 수확한 김한별은 이듬해 야마하·아너스-K 오픈에서 3승을 따냈지만 지난 2년간 우승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특히 SK텔레콤 모자를 쓴 뒤 한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탓에 이번 대회를 맞는 각오가 남다르다.
분위기도 괜찮다. 이번 시즌 5개 대회에 나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했고, 지난 12일 끝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KPGA 클래식’에선 시즌 최고인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군 입대 예정인 김한별은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다. 지난주 경기력을 끌어올린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 있다”며 “항상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메인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 SK텔레콤 오픈서 우승한다면 정말 뜻 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별은 그동안 SK텔레콤 오픈에 세 번 출전해 2019년에는 컷 탈락했지만 2021년 공동 3위, 2022년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김한별 외에도 눈여겨 볼 선수들이 많다. 마찬가지로 SK텔레콤을 메인 후원사로 둔 ‘한국 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도 나선다. 13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레지온스 트래디션에서 공동 6위에 올라 시즌 세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린 최경주는 3승으로 SK텔레콤 오픈 최다승 보유자다. 올해로 22회 출전해서 딱 한 차례만 예선 탈락했다. 지난해에도 컷을 통과한 뒤 후배들과 당당히 경쟁해 공동 19위를 마크했다.
2012년과 2022년 우승자이자 두 번 모두 핀크스에서 정상에 오른 김비오도 주목해야 한다. 2년 전 우승 당시 역대 SK텔레콤 오픈 72홀 최저타수(265타) 기록을 세운 그는 그 해 2위와 무려 7타 차로 역대 이 대회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이 밖에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을 비롯해 박상현, 함정우 등 역대 챔피언들이 두 번째 SK텔레콤 오픈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