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14골 12도움' 미친 수비수, 올여름 이적 '갈망'...'50경기 무패' 레버쿠젠 '대위기'

[카토커] '14골 12도움' 미친 수비수, 올여름 이적 '갈망'...'50경기 무패' 레버쿠젠 '대위기'

맛돌이김선생 0 97
▲ 제레미 프림퐁
▲ 레버쿠젠의 프림퐁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음 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위기가 찾아올까.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한국시간) "제레미 프림퐁은 빅클럽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갈망하고 있다. 그는 올여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림퐁은 최대 4,500만 유로(약 666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이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수 있는 기간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가 열리는 6월 14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림퐁은 이번 시즌 독일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프림퐁은 2019년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서 2021년부터는 레버쿠젠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빠른 속도로 상대의 측면을 파괴하는 유형이다. 또한 볼을 받기 위한 움직임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 이적을 갈망하는 프림퐁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엄청나게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모든 대회 44경기에 출전해 14골 12도움을 쌓았다. 수비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공격력이다.

자연스레 프림퐁은 최근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이 프림퐁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림퐁 역시 이적을 원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프림퐁이 올여름 이적을 한다면, 레버쿠젠은 큰 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도하에 팀 창단 후 최초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더해 독일 포칼 컵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진출해 있다. 게다가 레버쿠젠은 현재 공식전 5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러한 레버쿠젠의 고공 행진에는 프림퐁의 공이 크다. 하지만 프림퐁이 다음 시즌 다른 팀에서 뛰게 된다면 레버쿠젠이 프림퐁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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