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1시부터 장대비' 롯데-KT, 결국 우천 취소…16일 박세웅vs쿠에바스

[카토커] '1시부터 장대비' 롯데-KT, 결국 우천 취소…16일 박세웅vs쿠에바스

맛돌이김선생 0 154

 


 결국 경기가 취소됐다.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오전부터 하늘이 점차 흐려졌다. 오후 1시가 지나자 갑자기 거센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야구장에 입장한 팬들은 우산을 쓴 채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구장 전광판에는 '우천 지연 안내. 우천으로 인해 경기 시작 시간이 지연됩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이후 오후 2시 24분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빗줄기는 점차 강해지고 있고, 저녁 늦은 시간까지 비 소식이 예고된 상태다.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우천 취소가 확정되자 롯데 선수들이 곧바로 그라운드로 나와 원정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KT 선수들도 팬들 앞으로 나와 허리 숙여 인사했다.

홈팀 KT는 이날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천성호(2루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신본기(유격수)-김병준(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였다.

엔트리 변화도 있었다. 선발투수 엄상백을 말소하고 구원투수 김영현을 콜업했다. 엄상백은 지난 14일 수원 롯데전 등판 후 열흘간 휴식을 위해 말소 예정이었다.



KT는 16일 수원 롯데전 선발투수로 그대로 쿠에바스를 내보낸다.

원정팀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윤동희(우익수)-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이학주(유격수)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나균안이었다. 더불어 투수 최준용을 말소하고 투수 이민석을 1군에 등록했다.

롯데는 16일 수원 KT전 선발투수를 바꿨다. 나균안이 아닌 박세웅이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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