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시즌에 선발 탈락, 좌절.. 그런데! → 기막힌 새옹지마. 개막 전날 3선발이 다치다니.. 기회가 이렇게도 오는구나

FA 시즌에 선발 탈락, 좌절.. 그런데! → 기막힌 새옹지마. 개막 전날 3선발이 다치다니.. 기회가 이렇게도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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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두산-한화전.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이 투구하고 있다. 청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3.9/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두산-한화전.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마치며 내려오고 있다. 청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3.9/[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그야말로 하늘이 딱히 여긴 모양이다.

동료가 다쳐서 마냥 웃을 수 없는 노릇이지만 어쨌든 기회는 기회다. 두산 5선발에서 탈락한 최원준이 곽빈의 부상으로 마지막 찬스를 얻을 전망이다.

최원준은 FA 시즌에 선발 경쟁에서 밀려나며 전망이 어두웠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를 피부로 느끼게 됐다.

두산은 개막 전날인 21일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두산은 개막엔트리를 발표하며 선발투수 곽빈과 구원투수 홍건희가 제외된 이유를 공개했다.

홍건희는 16일 투구 훈련 중 우측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내측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곽빈은 19일 퓨처스리그에 등판했다. 투구 도중 좌측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내복사근 부분 손상이다.

곽빈은 국내 1선발이자 두산 3선발이다.

두산은 이미 선발 로테이션을 다 정했다. 콜 어빈-잭 로그-곽빈-최승용-김유성 순서다. 곽빈이 빠지면서 선발투수 1명이 더 필요해졌다. 시범경기 끝까지 5선발 자리를 두고 경합한 최원준이 1순위 후보다.

최원준은 5선발 후보였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29로 매우 페이스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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