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풀타임' 손흥민, 유효슈팅 한 번도 못 때렸다...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3연패 수렁 'UCL 진출 빨간불'

[카토커]'풀타임' 손흥민, 유효슈팅 한 번도 못 때렸다...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3연패 수렁 'UCL 진출 빨간불'

현대티비 0 131


첼시전 선발 출전해 드리블 시도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손흥민(32)은 첼시전 풀타임을 뛰며 단 한 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토트넘은 3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첼시에 0-2로 졌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긔 3연패에 빠졌다. 34경기 18승 6무 10패 승점 60 5위로 4위 아스톤 빌라(35경기 67점)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첼시는 34경기 승점 51로 8위를 탈환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첼시전 풀타임을 뛰며 유효 슈팅을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다. 후반 막바지 문전 슈팅은 수비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토트넘은 볼 점유율 60% 이상을 가져가고도 결정적인 기회를 번번이 내줬다. 전술 싸움 완패였다.

히샬리송(오른쪽)이 찰로바와 공중볼 경합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홈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니콜라 잭슨이 원톱에 서고 미하일로 무드리크, 콜 파머, 노니 마두에케가 2선에 포진했다. 코너 갤러거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중원을 구성했다. 마크 쿠쿠렐라, 브누아 바디아실, 트레보 찰로바, 알피 길크리스트가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조르제 페트로비치가 꼈다.

원정팀 토트넘도 4-2-3-1로 맞섰다.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로 나왔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서고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맡았다. 파페 마타 사르, 이브 비수마가 중앙 미드필더를 맡고 에메르송 로얄,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첼시의 파상공세가 매서웠다. 4분 잭슨이 토트넘 뒷공간을 파고든 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공은 비카리오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했다. 판 더 펜이 급히 달려와 공이 골 라인을 넘기 전에 걷어냈다.

선제골이 터졌다. 찰로바가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 득점을 성공하며 첼시에 리드를 안겼다. 갤러거의 크로스가 정확히 찰로바의 머리에 맞았다.

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트레보 찰로바(14번). /AFPBBNews=뉴스1토트넘은 첼시의 맹공에 고전했다. 좀처럼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전반전은 첼시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손흥민은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승부수를 띄웠다.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동시에 투입했다. 히샬리송과 사르, 비수마가 벤치로 들어갔다.

첼시가 두 골 차로 앞서갔다. 27분 파머의 직접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세컨드 볼을 잭슨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토트넘은 공격 마무리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라이안 힐과 지오바니 로 셀소까지 투입해봤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첼시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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