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리그 꼴찌는 1픽 못 얻는다?' 징크스의 희생양이 된 디트로이트

[카토커] '리그 꼴찌는 1픽 못 얻는다?' 징크스의 희생양이 된 디트로이트

촐싹녀 0 121

 

디트로이트가 리그 꼴찌를 기록하고도 또 1픽을 놓쳤다. 

2024 NBA 드래프트 로터리 추첨 행사가 13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14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가장 먼저 원하는 선수를 뽑을 수 있는 전체 1순위 지명권은 14팀 중 10번째로 낮은 3%의 확률을 뚫고 애틀랜타가 가져가게 됐고 그 뒤로 워싱턴과 휴스턴, 샌안토니오가 TOP 4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리그에서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한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는 원하는 결과가 아니었다. 1순위도 놓치고 TOP 4에도 들지 못하는 전체 5순위 지명권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최근 리그 꼴찌 승률을 기록하고도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하지 못하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무려 6년 연속이다.  

*최근 6시즌 리그 최하위 승률 드래프트 지명권 순위
- 2018-2019시즌 뉴욕(17승 65패) : 2019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R.J. 배럿)
- 2019-2020시즌 골든스테이트(15승 50패) : 2020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제임스 와이즈먼)
- 2020-2021시즌 휴스턴(17승 55패) : 2021년 드래프트 전체 2순위(제일런 그린)
- 2021-2022시즌 휴스턴(20승 62패) : 2022년 드래프트 전체 3순위(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 2022-2023시즌 디트로이트(17승 65패) : 2023년 드래프트 전체 5순위(아우사르 탐슨)
- 2023-2024시즌 디트로이트(14승 68패) : 2024년 드래프트 전체 5순위(?)

특히 지난 시즌에도 3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했지만 5픽에 만족해야 했던 디트로이트는 2년 연속 불운한 징크스의 희생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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