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이정후 수비중 어깨 탈구…김하성 투구에 손등 맞아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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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03:14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어깨 부상이 염좌가 아닌 탈구로 밝혀져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가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부축받아 라커룸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투구에 손등을 맞은 김하성. AFP AP 연합뉴스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이 끝난 뒤 이정후의 부상과 관련해 왼쪽 어깨 탈구(Dislocated)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정후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등을 다쳐 10∼12일 열린 3연전에 결장했다. 이날 신시내티전을 통해 1번 타자 중견수로 복귀했지만, 1회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와 충돌해 쓰러졌다. 타구를 잡지 못한 이정후는 그대로 왼쪽 어깨를 붙잡고 쓰러진 채 일어나지 못했고, 그대로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됐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손등을 맞았으나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