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토트넘 'UCL 진출' 비상 걸렸다...우도지, 히샬리송에 이어 비수마까지 '시즌 아웃'
현대티비
0
135
05.14 02:38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에 비상이 걸렸다. 이브 비수마마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가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37라운드에서 번리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3점과 함께 리그 4연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을 하고 있는 토트넘. 비록 상대는 강등권 번리이지만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제임스 매디슨, 미키 반더벤 등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키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이른 시간부터 일격을 맞았다. 전반 25분, 아랴네트 무리치 골키퍼의 패스를 받은 산데르 베르게가 수비수들을 모두 제쳐내며 상대 진영까지 치고 올라왔고 쇄도하는 야콥 브룬 라르센에게 스루 패스를 내줬다.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라르센이 지체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예상치 못한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다. 전반 32분, 우측면에서 브래넌 존슨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페드로 포로가 박스 안까지 드리블했고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전반은 1-1 스코어로 종료됐다.
동점골과 함께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 토트넘. 후반 들어 완전히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무리치 골키퍼의 '선방쇼'에 번번이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 막판까지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몰아치던 토트넘. 해결사는 '수비수' 반더벤이었다. 후반 37분, 높은 지역까지 올라와 있던 반더벤이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까지 전진했고 골문 구석을 노리는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후 토트넘은 지오반니 로 셀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고 경기는 1-2 토트넘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이날 경기 승리로 UCL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간 토트넘. 설상가상으로 비수마까지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말았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비수마는 후반 30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비수마의 부상 부위는 무릎인 것으로 밝혀졌다. 토트넘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스퍼스 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안타깝게도 비수마는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고, 남은 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에 비상이 걸렸다. 이브 비수마마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가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37라운드에서 번리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3점과 함께 리그 4연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을 하고 있는 토트넘. 비록 상대는 강등권 번리이지만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제임스 매디슨, 미키 반더벤 등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키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이른 시간부터 일격을 맞았다. 전반 25분, 아랴네트 무리치 골키퍼의 패스를 받은 산데르 베르게가 수비수들을 모두 제쳐내며 상대 진영까지 치고 올라왔고 쇄도하는 야콥 브룬 라르센에게 스루 패스를 내줬다.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라르센이 지체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예상치 못한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다. 전반 32분, 우측면에서 브래넌 존슨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페드로 포로가 박스 안까지 드리블했고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전반은 1-1 스코어로 종료됐다.
동점골과 함께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 토트넘. 후반 들어 완전히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무리치 골키퍼의 '선방쇼'에 번번이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 막판까지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몰아치던 토트넘. 해결사는 '수비수' 반더벤이었다. 후반 37분, 높은 지역까지 올라와 있던 반더벤이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까지 전진했고 골문 구석을 노리는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후 토트넘은 지오반니 로 셀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고 경기는 1-2 토트넘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이날 경기 승리로 UCL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간 토트넘. 설상가상으로 비수마까지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말았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비수마는 후반 30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비수마의 부상 부위는 무릎인 것으로 밝혀졌다. 토트넘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스퍼스 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안타깝게도 비수마는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고, 남은 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