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캔자스시티 3:1로 잡고 ALCS 선착…클리브랜드vs디트로이트 승자 기다린다.

양키스, 캔자스시티 3:1로 잡고 ALCS 선착…클리브랜드vs디트로이트 승자 기다린다.

게임왕 0 30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을 줄 안다'는 말이 떠오르는 경기였다. 명문 뉴욕 양키스가 9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캔자스시티를 3:1로 누르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 선착했다.

양키스는 11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 4차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양키스가 시리즈 전적 2:1로 앞서 나갔다.

이날 4차전 경기에서 선취점을 올린건 뉴욕 양키스였다. 1회초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온 양키스 1번 타자 글레이버 토레스(28)가 2루타를 치고 만든 노아웃 득점 찬스에서 후속타자 후안 소토(26)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 1점을 뽑았다.

이후 두팀은 4회말까지 지루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그러다 소강상태를 깬 건 양키스였다. 이들은 5회초 공격과 6회초 공격 때 각각 1점을 뽑아 3: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자 홈팀 캔자스시티도 6회말 공격 때 바비 위트 주니어(24)가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3번 지명타자 비니 파스콴티노(27)의 적시 2루타가 터져 1점을 따라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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