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과 레슬링동아리 선수, 경북도민체전 무더기 입상

[카토커]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과 레슬링동아리 선수, 경북도민체전 무더기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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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출전한 경북전문대 레슬링동아리 선수들 7개 체급에서 입상

경북도민체전 사격 대회에서 입상을 차지한 경북전문대 사격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과 레슬링동아리는 지난 11, 12일 포항과 구미시에서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영주시 대표선수로 참가, 개인 및 종합성적에서 입상했다.

사격종목에 출전한 백주영·박찬영·맹재민·최준석(경찰항공보안과 1년) 선수들이 일반부 10m 공기 권총에 출전, 백주영(1년) 선수가 573점으로 개인 3위와 일반부 단체 4위, 일반부와 고등부 성적을 합산한 종합성적 2위에 이름을 올랐다.

레슬링 종목에서는 김일홍(경찰항공보안과 2년) 선수가 그레코로만형(-72㎏) 1위, 한경재(경찰항공보안과 1년) 선수가 그레코로만형(-82㎏) 2위, 이현수(경찰항공보안과 1년) 선수가 그레코로만형(-77㎏) 3위, 김기복(경찰항공보안과 1년) 선수가 자유형(-97㎏) 3위 등 8명의 선수들이 7개 체급에서 입상하면서 일반부 단체 4위 자리를 차지했다.
 

경북도민체전에 처녀 출전해 7개 체급에서 입상을 차지한 경북전문대 레슬링동아리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전문대 제공



레슬링 종목은 그동안 영주시가 출전하지 않던 생소한 종목이었다. 그러다 경북전문대가 지난 3월 레슬링 동아리를 구성, 대학과영주시체육회로부터 레슬링훈련장과 경기복, 훈련용품 등을 지원 받아 훈련 후 출전한 것이어서 이번 성과에 의미를 더한다.

김창수 영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은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과 레슬링 동아리 학생 선수들이 이번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여해 빛나는 성과를 올린 것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력이 일군 결실"이라며 "사격선수단과 체육동아리를 적극 지원해주신 최재혁 총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재혁 총장은 "대학 사격선수단은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만큼, 인성과 스포츠맨쉽을 함양코자 열심히 훈련에 임해왔다"며 "앞으로 사격 이외의 취약 종목에서도 체육동아리를 활성화해 지역 체육 발전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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