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돌아온 오재일·다승 공동 선두 레예스'‥삼성 공동 2위 이끌어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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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21:31
돌아온 오재일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선 레예스의 활약에 힘입은 삼성라이온즈가 리그 공동 2위에 올라섰습니다.
12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7-2 승리와 함께 위닝시리즈를 거두는 데 성공합니다.
삼성의 선발 레예스는 본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10개로 새로 쓰며 7회 2아웃까지 무사사구 2실점의 호투와 함께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팀 동료인 원태인가 KIA 크로우 등과 함께 5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레예스는 최근 21.2이닝 무사사구의 안정적 투구와 함께 삼성 선발진의 안정적인 축을 차지하며 팀 도약의 희망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타선에서는 1군에 올라온 오재일이 2회 첫 타석에서 삼성 입단 이후 첫 3루타와 함께 득점을 기록했고, 2-2로 동점 상황이던 6회초 득점 찬스에서 2타점 2루타로 결승타를 기록합니다.
시즌 23번째 승리와 함께 NC와 공동 2위까지 올라선 삼성은 5월 초 겪었던 부진에서 탈출하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롯데와 KIA 연속해서 시리즈마다 2패를 기록하며 5월초 부진을 보였지만, N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삼성은 다음주 SSG와의 원정에서 중위권과의 격차를 벌리겠다는 각오입니다.
SSG와 LG, 두산으로 구성된 중위권 팀들이 2게임 차 이내로 추격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삼성이 다음주 어떤 성적을 거둘지 여부가 중위권과 상위권의 갈림길에 주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