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배구판 황의조’ 국가대표 출신 세터 사생활 동영상 파문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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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22:04
곽명우.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 트레이드 대상이었던 국가대표 출신 세터 곽명우(33)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트레이드도 무산됐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곽씨는 법원으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또 재판부는 자격정지 1년도 선고했다.
배구계 관계자는 “곽명우가 외도를 아내에게 들키면서 이혼 과정에 있었다”면서 “휴대전화에 성관계 영상 등 민감한 사생활 내용이 들어 있어 이 때문에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안다”고 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이혼 과정에서 사생활 문제가 드러났고 이 과정에서 다른 혐의(상해)도 발생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정된 트레이드는 없던 일이 됐다. 지난달 19일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은 곽명우와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함께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합의했다. 그러나 두 구단은 상호 합의 하에 트레이드를 취소하기로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해당 트레이드를 공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곽명우는 10시즌 동안 OK금융그룹 한 팀에서만 뛰며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2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공헌했다. 팀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2016년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다. 곽명우가 범죄 사실을 숨겼다면, 법원에서 판결 받은 범죄에 더해 KOVO와 구단 추가 징계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프로배구는 두바이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일정을 지난 11일(현지 시각) 끝냈다. 상벌위원회 소집 등 사건 해결을 위한 조치는 KOVO 관계자들이 귀국하는 14일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 트레이드 대상이었던 국가대표 출신 세터 곽명우(33)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트레이드도 무산됐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곽씨는 법원으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또 재판부는 자격정지 1년도 선고했다.
배구계 관계자는 “곽명우가 외도를 아내에게 들키면서 이혼 과정에 있었다”면서 “휴대전화에 성관계 영상 등 민감한 사생활 내용이 들어 있어 이 때문에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안다”고 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이혼 과정에서 사생활 문제가 드러났고 이 과정에서 다른 혐의(상해)도 발생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정된 트레이드는 없던 일이 됐다. 지난달 19일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은 곽명우와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함께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합의했다. 그러나 두 구단은 상호 합의 하에 트레이드를 취소하기로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해당 트레이드를 공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곽명우는 10시즌 동안 OK금융그룹 한 팀에서만 뛰며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2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공헌했다. 팀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2016년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다. 곽명우가 범죄 사실을 숨겼다면, 법원에서 판결 받은 범죄에 더해 KOVO와 구단 추가 징계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프로배구는 두바이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일정을 지난 11일(현지 시각) 끝냈다. 상벌위원회 소집 등 사건 해결을 위한 조치는 KOVO 관계자들이 귀국하는 14일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