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팀 내 '최다 득점자' 황희찬이 아니다...르미나, 울버햄튼 올해의 선수 선정

[카토커]팀 내 '최다 득점자' 황희찬이 아니다...르미나, 울버햄튼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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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마리오 르미나가 울버햄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울버햄튼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르미나가 울버햄튼 서포터즈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황희찬의 활약이 대단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개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즌을 시작한 황희찬은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라운드 브라이튼전을 시작으로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5라운드 리버풀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내리 득점에 성공한 황희찬은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득점포를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PL) 적응을 완벽하게 마친 모습이었다. 또한 아스톤 빌라와의 8라운드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 그는 울버햄튼 구단 역사상 홈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최초의 선수로 등극했다.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10라운드에서 올린 득점이 PL '이달의 골'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울버햄튼 구단 선정 '10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한 황희찬이다.

뛰어난 득점력과 함께 울버햄튼과의 동행도 이어나갔다. 울버햄튼은 지난 12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황희찬이 구단과의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2021년 구단에 합류했고, 현재 개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9골을 넣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물론 마냥 평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지난 2월, 브라이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활하며 약 6주간 팀을 이탈했다. 그러나 복귀 이후에도 루턴 타운, 맨시티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만을 남기고 있는 현재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12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물론 르미나 역시 황희찬 못지않게 든든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척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 중이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그는 올 시즌에도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ek. 그는 PL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 최고 득점 시즌을 보냈고, 다양한 포지션에서 부상당한 동료들을 대신해 활약하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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