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역대급 여름 이적시장 계획 세운 아스널...바르셀로나 월클 MF 더 용 노린다! 예상 이적료는 1182억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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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15:10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이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FC 바르셀로나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아스날은 블록버스터 여름 이적 시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의 프렌키 데 용과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리버풀의 타겟을 영입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율리엔 팀버, 다비드 라야 등이 아스널에 합류했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2억 3494만 유로(한화 약 3,474억 원)를 투자했다.
아스널은 이 덕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권에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있다. 아스널은 26승 5무 5패(승점 83)로 맨시티에 이어 2위다. 맨시티와의 승점 차이는 2점이기에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다. 아스널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맨시티가 미끄러지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아스널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자원이 아스널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바로 유럽 최정상급 미드필더인 더 용이다. 더 용은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 가담,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가진 중앙 미드필더다.
더 용은 2018/19시즌 아약스에서 이름을 알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주축 미드필더였던 그는 아약스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정상으로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오르며 아약스의 돌풍을 일으켰다.
더 용은 아약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 영입에 8,600만 유로(한화 약 1,271억 원)를 투자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을 모두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자랑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5년 동안 213경기 17골 2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이적설이 나오는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상황 때문이다. 재정 위기가 끝나지 않은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판매해 이적 자금을 마련할 거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변수는 존재한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이적료를 8,000만 유로(한화 약 1,182억)로 책정했다. 바르셀로나와 합의하더라도 더 용의 의지가 문제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깊은 더 용은 2022년 여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거부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