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캡틴' SON, 토트넘 '선배'들과 사진 한 장

[카토커]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캡틴' SON, 토트넘 '선배'들과 사진 한 장

현대티비 0 97

사진=손흥민 SNS

[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37라운드에서 번리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3점과 함께 리그 4연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을 하고 있는 토트넘. 비록 상대는 강등권 번리이지만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제임스 매디슨, 미키 반더벤 등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키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이른 시간부터 일격을 맞았다. 전반 25분, 아랴네트 무리치 골키퍼의 패스를 받은 산데르 베르게가 수비수들을 모두 제쳐내며 상대 진영까지 치고 올라왔고 쇄도하는 야콥 브룬 라르센에게 스루 패스를 내줬다.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라르센이 지체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예상치 못한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다. 전반 32분, 우측면에서 브래넌 존슨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페드로 포로가 박스 안까지 드리블했고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전반은 1-1 스코어로 종료됐다.

동점골과 함께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 토트넘. 후반 들어 완전히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무리치 골키퍼의 '선방쇼'에 번번이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 막판까지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몰아치던 토트넘. 해결사는 '수비수' 반더벤있다. 후반 37분, 높은 지역까지 올라와 있던 반더벤이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까지 전진했고 골문 구석을 노리는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후 토트넘은 지오반니 로 셀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고 경기는 1-2 토트넘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경기 종료 후, '주장' 손흥민은 유럽 대항전 진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몇 주 동안의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승리였다. 승점 3점을 따냈으니 이제 최대한 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남은 두 경기에서도 팀으로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며 팬들을 향해 의지를 밝혔다.

반가운 얼굴들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입단 초반,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무사 뎀벨레와 나세르 샤들리였다.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뎀벨레는 2022년을 끝으로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고 있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활약한 샤들리는 현재 벨기에 KVC 베스테를로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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