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SSENTIAL] 음바페까지 합류한 레알, UCL '디펜딩 챔피언'이 더 강력해졌다

[BE.ESSENTIAL] 음바페까지 합류한 레알, UCL '디펜딩 챔피언'이 더 강력해졌다

맛돌이김선생 0 46


(베스트 일레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옛말이 있다. 2024-202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가 꼭 그렇다. 새로워진 포맷에서, 36개 팀이 빅 이어를 목표로 질주한다. 그 중 주목해 볼 팀들을 솎아봤다.  /편집자 주



# 다시 만난 UCL 결승 상대 도르트문트, 부담스러운 리버풀 원정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를 품었다. 음바페의 합류로 레알은 공격진의 남은 퍼즐을 맞췄다. 지난해 여름 카림 벤제마가 떠난 뒤, 주드 벨링엄이 그 역할을 대신해 왔는데 이젠 음바페가 중앙에서 공격을 이끈다.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 1에서 여섯 차례나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피니셔다. 세계 최고 윙어로 꼽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레알 동료들의 지원이면, 음바페의 득점력은 극대화할 것이다.

UCL 리그 페이즈에서 레알은 포트 1의 다른 팀들과 비교하면 대진운이 따랐다. 리버풀 정도를 제외하면 전력상 레알이 압도할 수 있는 팀들이다. 도르트문트와는 지난 시즌 UCL 결승에서 만나 '한 수 위'라는 걸 보여줬다. 가장 큰 산은 역시 안필드 원정이다. 요새와 같은 안필드의 분위기를 이겨내기란 쉽지 않다. 상대적으로 수비가 문제인 레알에 모하메드 살리의 존재는 여전히 부담스럽긴 하다.

레알은 1차전에서 슈투트가르트를 3-1로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지만, 2차전에서는 릴을 상대로 0-1로 패하며 덜미를 잡혔다. 이젠 더 험난한 일정이 펼쳐진다. 3차전을 시작으로 도르트문트, AC 밀란, 리버풀 등 까다로운 팀을 차례로 상대한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이라도 방심은 금물이다. 



* <베스트 일레븐> 2024년 10월 호 ESSENTIAL '새 술은 새 부대에,  새로워진 UCL이 온다' 발췌

정리=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지선 기자 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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