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이탈리아배구리그 스타 올림픽 일본대표팀 주장 임명

[카토커] 이탈리아배구리그 스타 올림픽 일본대표팀 주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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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유키(29·밀라노)가 제33회 프랑스 파리하계올림픽 일본남자대표팀 캡틴을 맡는다.

세계랭킹 4위 일본은 5월7일 파리올림픽 국가대표팀 출정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배구협회는 이시카와 유키를 주장으로 소개했다.

2024 파리올림픽 남자배구는 7월28일 개막한다. 일본은 2023년 제15회 월드컵 준우승 및 제5회 네이션스리그 3위로 두 대회 최고 성적을 잇달아 경신하여 기세가 올랐다. 



이시카와 유키는 유럽배구연맹(CEV) 랭킹 1위 이탈리아 세리에A1(1부리그)에서 2018-18시즌 베스트7 및 2023-24 플레이오프 3위 결정전 최우수선수로 빛났다.

주장 인터뷰에서 이시카와 유키는 “일본이 파리올림픽 메달을 노릴 전력을 보유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확실한 사실이라고 자신한다. 입상을 위해 내 전부를 걸고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일본은 올림픽에서 ▲1972년 제20회 독일 뮌헨대회 금메달 ▲1968년 제19회 멕시코시티대회 은메달 ▲1964년 제18회 일본 도쿄대회 동메달 ▲1976년 제21회 캐나다 몬트리올대회 4위 이후 준결승 진출이 없다. 




이시카와 유키는 TOP4 진입을 넘어 3위 안에 들겠다는 포부를 얘기한 것이다. “파리올림픽 시상대에 서는 것은 (확률 낮은 다짐이 아닌) 충분히 현실적인 도전이다.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가대표팀 동료가 같은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선수단 분위기를 소개했다.

일본이 TOP3를 달성한 2023년 제5회 국제배구연맹(FIVB) 네이션스리그에서 이시카와 유키는 ▲득점왕 ▲스파이크왕 ▲베스트7 등 3관왕을 차지하여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이시카와 유키는 “배구하는 모든 나라가 일본국가대표팀의 무서움을 느꼈을 것”이라며 네이션스리그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의미와 효과가 파리올림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이시카와 유키는 제22회 아시아배구연맹(AVC) 선수권대회 MVP까지 수상하며 최전성기를 맞이한 기량을 과시했다. 밀라노를 창단 이후 가장 좋은 세리에A1 3위로 이끈 것은 파리올림픽을 앞둔 일본에도 대단히 긍정적이다.

이시카와 유키는 2021-22 이탈리아 리그컵 리시브왕 등 클럽 배구 월드 넘버원 무대에서 공격뿐 아니라 수비력까지 발휘하고 있다. 파리올림픽 일본대표팀 주장으로 임명된 것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솔선수범의 리더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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