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다음 시즌엔 'SON톱' 아닌 'SON윙'? 토트넘, 토니 영입전서 선두...드디어 케인 대체자 영입하나
토트넘 훗스퍼가 이반 토니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토니와의 협상은 토트넘의 조건에 따라서만 이루어질 것이다. 5천만 파운드(약 859억 원) 정도면 합의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이번 여름 영입 목표 중 하나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다. 해리 케인의 이적 후 그의 대체자를 사지 않고 최전방을 히샬리송에게 맡겼다. 중앙 공격수 영입은 유망주 알레호 벨리즈뿐이었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히샬리송이 부활하며 고민은 해결되는 듯 싶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1골을 넣는데 그쳤지만, 이번 시즌 11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최근 많은 경기를 빠지고 있다. 왼쪽 윙어 손흥민이 포지션을 옮겨 해당 위치에서 뛰고 있다. 괜찮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한계가 명확하다. 최근에는 상대팀에게 공략법이 간파되어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이번 여름 최전방 공격수 영입은 필수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토니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첼시, 아스널과 경쟁을 벌이고 있었지만, 최근 그들의 토니를 향한 관심이 식었다. 첼시는 빅터 오시멘에게, 아스널은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료는 5천만 파운드로 예상된다. 적은 돈은 아니지만 히샬리송,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등 여러 선수들은 매각할 계획이기 때문에 자금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을 대비하더라도 최전방 보강은 필요한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