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구리 다산 삼성과 함께 성장한 이서호, "구리 다산 삼성 코치님들이 열정적이다"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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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17:04
"구리 다산 삼성 코치님들이 열정적이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내 수업이 아닌 다른 수업에도 불러주셨다"
구리 다산 삼성이 2018년부터 시작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 유소년 클럽을 운영했던 차세호 대표가 리틀 삼성 썬더스로 재창단했다. 구리 다산 삼성은 차세호 대표의 높은 지역 이해도를 바탕으로 착실하게 성장해 왔다.
이서호도 2022년부터 구리 다산 삼성에서 농구를 시작했다. 지역 농구 클럽을 체험한 뒤 다산 삼성을 선택했다. 이서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구리 다산 삼성에서 농구를 시작했다. 원래 운동을 좋아했다. 개인 운동보다 팀 운동이 더욱 재밌어 보였다. 농구를 선택했다.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고, 키는 153cm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 있는 여러 농구 클럽을 체험해 봤다. 구리 다산 삼성이 가장 좋았다. 체육관도 넓고, 선생님도 좋았다. 함께 호흡하는 친구들 분위기도 좋았다. 기대했던 것보다도 재밌게 농구 하고 있다. 슈팅 기회를 만든 뒤 득점하는 게 가장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릴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믿을 수 있는 친구들이 많다. 서로 신뢰를 쌓아갔다"고 덧붙였다.
이서호는 구리 다산 삼성 합류 후 드리블과 슈팅 능력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이서호는 "드리블과 슈팅 능력을 가장 많이 키웠다. 대회 나가기 전에는 연습 경기를 많이 했다. (차세호) 원장님은 이론적으로 잘 설명해 주신다. (임현범) 코치님은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정영찬) 팀장님은 스킬 위주로 가르쳐 주신다. 코치진이 세부적으로 나눠져 있다. 이해하기가 쉬웠다"고 설명했다.
연이어 "대표팀은 5학년이었던 2023년부터 시작했다. 최고 성적은 우승이다. 당시 대회에서 경기를 잘 이끌었다. 친구들 슈팅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줬다.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우승했을 때는 정말 벅찼다. 친구들에게 고마웠다. 함께 기쁨을 나눴다"고 부연했다.
이서호는 구리 다산 삼성에 만족하고 있다. 코치진의 열성적인 가르침으로 성장했기 때문이었다.
"구리 다산 삼성 코치님들이 열정적이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내 수업이 아닌 다른 수업에도 불러주셨다. 차근차근 알려주셨다. 나보다 체격 조건이 좋은 형들과 경기해 보기도 했다.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KBL 선수가 되는 게 최종 목표다. 농구 선수가 되지 못하더라도, 농구 코치를 꿈꾼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