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홍천서도 인기 폭발! ‘턴오버’ 정성훈이 전한 한마디 “대단한 선수도 아닌데…, 너무 감사합니다”

[카토커]홍천서도 인기 폭발! ‘턴오버’ 정성훈이 전한 한마디 “대단한 선수도 아닌데…, 너무 감사합니다”

현대티비 0 96

“대단한 선수도 아닌데…. 너무 감사합니다.”

부산 올원뱅크의 정성훈은 11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토리숲도시산림공원 특설코트에서 열린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 퀄리파잉 드로우에 출전, 활약했다.

중앙대 출신의 정성훈은 200cm의 빅맨으로 대한민국 농구의 유망주다. 그러나 2022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지명, 결국 프로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부산 올원뱅크의 정성훈은 11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토리숲도시산림공원 특설코트에서 열린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 퀄리파잉 드로우에 출전, 활약했다. 사진=KXO 제공이후 부천 하나원큐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던 정성훈은 최근 하승진, 전태풍이 진행하고 있는 ‘턴오버’ 프로젝트에 참가, 프로의 꿈을 위해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턴오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하승윤과 출전했다. 정성훈은 신인 드래프트 미지명 후 3x3 대회에도 줄곧 출전했기에 큰 어색함은 없었다. 다만 인스트럭터, 그리고 ‘턴오버’ 활동으로 3x3 대회에 출전한 건 약 1년 만이었다.

정성훈은 “1년 만에 3x3 대회에 나온 것 같다. 한창 뛰었을 때 적응이 됐다가 1년 만에 다시 하다 보니 적응이 안 되어 조금 헤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프로 미지명 후 3x3를 함께한 팀(부산)이 있어 같이 나오게 됐다. 꼭 나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린 선수들은 정성훈과 하승윤을 향해 ‘턴오버!’를 외치며 응원했다. 그만큼 ‘턴오버’의 인기는 대단했고 선수들의 인지도도 확실히 올라간 듯했다.

정성훈은 “우리가 대단한 선수도 아닌데…, 큰 관심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이제는 내가 가야 할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훈에게 있어 다가올 2024 KBL 신인 드래프트는 어쩌면 프로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그렇기에 더욱 절실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성훈은 “이렇게 좋은 기회를 받은 것에 감사하다. 남은 시간만큼은 농구에 대한 후회, 미련이 남지 않도록 한 번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산은 일본의 시나가와, 호주의 넌어웨딩에 패하며 메인 드로우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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