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두고 결승타’ 양키스, KC에 접전 끝에 승리 [ALDS]
리오넬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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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12:18
뉴욕 양키스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어렵게 이겼다.
양키스는 6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6-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으로 먼저 앞서갔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캔자스시티가 먼저 점수를 내면 양키스가 따라가고, 다시 캔자스시티가 역전하는 방식이었다.
양키스가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를 가져갔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캔자스시티는 2회초 먼저 점수를 냈다. 1사 1, 3루에서 토미 팸이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3루에 있던 율리 구리엘을 불러들였다.
이후 양키스가 3회말 글레이버 토레스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하자 4회초 캔자스시티가 MJ 멜렌데스의 투런 홈런으로 재역전했다.
양키스는 5회초 상대 투수들의 제구 난조를 이용했다.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의 볼넷 출루 이후 바뀐 투수 앙헬 제르파 상대로 무사 1, 2루에서
애런 저지, 오스틴 웰스가 연속 볼넷을 얻으며 밀어내기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앤소니 볼피가 존 슈라이버 상대로 다시 볼넷을 얻으며 4-3으로 앞서갔다.
캔자스시티는 6회초 상대 수비 실책의 도움을 받았다. 1사 1루에서 팸의 타구를 잡은 양키스 유격수 볼피가 2루에 악송구하며 1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고, 가렛 햄슨의 좌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5-4로 다시 뒤집었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양키스였다. 6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웰스의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7회에는 2사 2루에서 알렉스 버두고가 좌전 안타로 앞서가는 점수를 냈다. 이 점수는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됐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 기록했다. 팀 힐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클레이 홈스가 5아웃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루크 위버도 4아웃 세이브 기록했다.
캔자스시티 선발 콜 레이건스는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불펜진이 3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양키스는 6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6-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으로 먼저 앞서갔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캔자스시티가 먼저 점수를 내면 양키스가 따라가고, 다시 캔자스시티가 역전하는 방식이었다.
양키스가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를 가져갔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캔자스시티는 2회초 먼저 점수를 냈다. 1사 1, 3루에서 토미 팸이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3루에 있던 율리 구리엘을 불러들였다.
이후 양키스가 3회말 글레이버 토레스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하자 4회초 캔자스시티가 MJ 멜렌데스의 투런 홈런으로 재역전했다.
양키스는 5회초 상대 투수들의 제구 난조를 이용했다.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의 볼넷 출루 이후 바뀐 투수 앙헬 제르파 상대로 무사 1, 2루에서
애런 저지, 오스틴 웰스가 연속 볼넷을 얻으며 밀어내기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앤소니 볼피가 존 슈라이버 상대로 다시 볼넷을 얻으며 4-3으로 앞서갔다.
캔자스시티는 6회초 상대 수비 실책의 도움을 받았다. 1사 1루에서 팸의 타구를 잡은 양키스 유격수 볼피가 2루에 악송구하며 1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고, 가렛 햄슨의 좌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5-4로 다시 뒤집었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양키스였다. 6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웰스의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7회에는 2사 2루에서 알렉스 버두고가 좌전 안타로 앞서가는 점수를 냈다. 이 점수는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됐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 기록했다. 팀 힐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클레이 홈스가 5아웃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루크 위버도 4아웃 세이브 기록했다.
캔자스시티 선발 콜 레이건스는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불펜진이 3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