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2루타를 때렸다. 6경기 연속 안타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8-6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정후는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와 1타점, 1득점을 챙겼다. 이정후는 지난달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6경기 만에 장타와 타점(8개)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2로 약간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 초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2회 2사 주자 1, 2루의 기회에서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우측 담장을 때리는 1타점짜리 2루타.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안타가 나오자 3루를 지나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3회 2사 주자 3루에선 1루수 땅볼, 6회 2사에서는 좌익수 뜬공, 8회 2사 주자 2루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