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소집 훈련 시작 신한은행, 적지 않은 라인업 변화... 탈바꿈은 '필수적'

[카토커] 소집 훈련 시작 신한은행, 적지 않은 라인업 변화... 탈바꿈은 '필수적'

촐싹녀 0 111

 


지난 시즌 5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받아든 신한은행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28일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FA 기간 동안 신한은행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기둥이었던 김소니아가 FA를 통해 부산 BNK 썸으로 떠난 것을 시작으로 이다연, 변소정, 김아름, 이하은이 파란색과 이별했다. 백업 가드 자원이었던 이혜미는 은퇴를 선택한 후 실업 팀인 김천시청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FA 계약을 했던 김아름은 신이슬 영입에 따른 보상 선수로 삼성생명으로 이적했고, 이하은도 3차 협상 끝에 BNK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또, 이다연은 최이샘 보상 선수로 우리은행으로 옮겨갔고, 변소정은 트레이드를 통해 BNK로 가게 되었다. 적지 않은 출혈이었다. 변소정과 이다연은 팀 미래 자원으로 촉망받는 선수였지만, FA 소용돌이 속에 신한은행과 작별을 고해야 했다.

소득도 있었다. FA로 최이샘과 신이슬이 합류했고, 보상 선수로 부천 하나원큐에서 신지현을 받아 들였다. 신지현은 하나원큐에 합류한 진안의 보상 선수로 부산 BNK 썸으로 이적했지만,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최종적으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신지현과 신이슬 합류로 기존 이경은, 김지영, 강계리, 허유정으로 이어지는 가드 진에 깊이를 더하게 되었고, ‘쐈다골’ 최이샘 합류는 골 결정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고나연, 케이티 티머맨, 이두나, 구슬, 김진영으로 이어지는 조화로운 3,4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 센터 자원인 김태연까지 13명으로 2024-25시즌 준비 라인에 선 신한은행이다.

또, 아시아쿼터제를 통해 일본 선수 1명 합류가 예정되어 있다. 다각도 검토를 통해 조화를 키워드로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 운영에 탁월한 신이슬과 득점력이 돋보이는 신지현 합류로 가드 진이 탄탄해졌고, 최이샘 존재는 위에 언급한대로 내외곽에서 득점에서 도움이 될 전망이다. 리바운드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

김소니아가 보여주었던 활동량과 결정력은 메꿔야 할 과제다. 구슬과 김진영의 스텝업이 필요해 보인다. 이다연, 변소정이라는 미래 자원 출혈을 현재로 바꾼 신한은행이다. 지난 시즌 5위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낼 스쿼드를 갖췄다는 평가다. 4번 포지션에서 경쟁력이 갖춰진다면 해볼만한 라인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김소이나 이적을 시작으로 라인업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신지현, 최이샘 합류로 밸런스를 맞출 수 있었다. 지난 시즌 5위에 그친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는 스쿼드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집 후 몸 상태 점검과 비디오 미팅으로 차분히 시즌 준비에 돌입한 신한은행은 5월 말 강원도 양양으로 떠나 약 10일간 1차 체력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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