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눈부신 선방쇼’ 조현우(울산), K리그1 11라운드 MVP '영예'
한국프로축구연맹, 8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MVP 선정 발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MVP 영예를 차지한 울산 HD 골키퍼 조현우./K리그
프로축구 울산 HD 골키퍼 조현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4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FC 서울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울산의 1-0 승리를 지킨 울산 골키퍼 조현우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조현우는 기성용과 이태석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포함해 골문 안쪽으로 향한 6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네 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베스트11./K리그
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5일(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5분 김대원의 선제골과 후반 11분 이영준의 추가골로 김천이 앞서갔지만, 후반 32분 무고사의 추격골과 후반 40분 제르소의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는 2-2로 막을 내렸다.
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팀은 광주 FC로 선정됐다. 6일(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대전 시티즌의 맞대결에서 대전은 전반 14분 안톤이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6분 광주 이희균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추었고, 교체 투입된 허율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광주의 2-1 승리로 끝났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 10라운드 MVP에 오른 경남 FC 아라불리./K리그
K리그2 10라운드 MVP는 경남 FC 아라불리가 차지했다.
아라불리는 5일(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남와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아라불리는 전반 33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첫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7분에는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두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25분에는 송홍민의 프리킥을 헤더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남은 아라불리의 해트트릭과 1도움을 기록한 송홍민, 베스트11에 선정된 우주성 등이 두루 활약하며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9위에서 6위로 순위를 세 계단 끌어올렸다.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5일(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FC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은 전반 33분에 나온 후이즈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훈민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수원 이상민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성남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2-1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