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윌로우 팀' 샌디에이고 모조, 콜럼버스 퓨리 꺾고 PVF리그 P.S 진출

[카토커] '윌로우 팀' 샌디에이고 모조, 콜럼버스 퓨리 꺾고 PVF리그 P.S 진출

촐싹녀 0 108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던 'MLB 전설의 딸' 윌로우 존슨(미국, 샌디에이고 모조)이 미국프로리그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샌디에이고 모조는 한국시간으로 8일 미국 샌디에이고 비하에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리그(PVF) 정규리그에서 콜럼버스 퓨리를 세트스코어 3-1(25-22, 25-21, 19-25, 25-21)로 완파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통산 11승11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 모조는 4위를 확정,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획득했다. 정규리그 1위에는 애틀랜타 바이브, 2위에 오마하 슈퍼노바즈, 3위에 그랜드 래피즈 라이즈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PVF에는 총 7개 팀(애틀랜타 바이브, 오마하 슈퍼노바즈, 그랜드 래피즈 라이즈, 샌디에이고 모조, 콜럼버스 퓨리, 베가스 스릴, 올랜도 발키리즈)이 뛰고 있다. 



다만 윌로우의 활약은 이 날 저조한 편이었다. 윌로우는 이 날 선발 출전했지만 3득점에 그쳤다. 블로킹을 피해서 때리려다 아웃범실을 내는 등의 잔실수가 불거졌다. 서브 범실도 하나를 기록했다.

아일라 테미가 22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올렸고, 웨이드 린지가 17득점, 로니카 스톤이 12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설 투수인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는 23-24시즌 흥국생명에 대체용병으로 입단, 짧은 기간 동안 한국 리그에서 활약했다. 22-23, 23-24 두 시즌 연속으로 V-리그 트라이아웃에 신청서를 넣었지만 당시에는 선택받지 못했다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의 교체용병으로 국내에 들어왔다.  



윌로우의 V-리그 23-24시즌 성적은 정규리그 11경기 38세트 출전, 214득점에 공격평균성공률 41.3%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는 3경기 11세트 출전에 50득점(공격성공률 40.37%), 챔피언결정전은 3경기 15세트 출전에 76득점(공격성공률 42.14%)을 기록했다. 

윌로우는 현재 치러지고 있는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트라이아웃에 재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한편 정규리그 상위 4팀이 격돌하는 PVF의 포스트시즌(챔피언십)은 오는 5월 15일부터 개최를 앞두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5월 16일 오후 6시에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CHI 헬스센터에서 열리며, 1위와 4위가 격돌하고 2위와 3위가 맞붙는다. 각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18일 결승전에서 맞붙어 최종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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