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사우디 클럽 - 가브리엘 제주스, 히샬리송 영입 계획
사우디 프로 리그가 이번 여름에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와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한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고 TBR이 전했다.
토트넘 소속의 히샬리송은 오랫동안 사우디 리그의 목표였으며, TBR에 따르면 새롭게 승격한 알-카디시야가 석유 대기업 아람코의 지원을 받아 그를 영입할 계획이다.
중개인들은 히샬리송이 중동으로 이적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토트넘도 전 에버튼 선수의 이번 여름 이적을 수용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카디시야는 히샬리송뿐만 아니라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가 프로 리그 합류에 관심이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아스날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제주스를 막지 않겠다고 그에게 전했지만, 적극적으로 판매하려는 의도는 없다고도 이야기했다.
가브리엘 제주스의 경우 이번 시즌 에미레이트의 성공이 오히려 그를 궁지로 몰아넣은 것으로 보인다. 아르테타의 팀에서 브라질 선수를 4500만 파운드에 영입한 것은 큰 선언이었으며, 그는 확실히 북런던의 기준을 다시 높이는 데 일조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아스날은 이제 진정한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 경쟁자가 되었다. 27세의 제주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4골만을 기록하며 그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슈퍼스타가 되지 못한 결점들이 다시 부각되었다. 최근 몇 달 동안 카이 하베르츠가 9번 역할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제주스의 미래에 대해 선택권을 열어두려는 것은 이해할 만하다.
한편,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리그 11골을 기록하며 제주스보다 나은 해를 보냈다. 그러나 토트넘의 최근 경기력을 보면,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아직 진행 중인 작업임이 분명하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상위 7개 팀 중 토트넘보다 골이 적은 팀은 없었고 히샬리송은 해리 케인이 떠난 공백을 채울 적임자임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몇 달 안에 큰 제안이 들어온다면 사우디로의 이적이 최선일 수 있다는 점을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