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임성재, 웰스 파고 챔피언십 3R '3위'… "18번 홀 파 세이브, 내일 더 잘할 것"

[카토커]임성재, 웰스 파고 챔피언십 3R '3위'… "18번 홀 파 세이브, 내일 더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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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사진= 로이터
임성재가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셋째 날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선두 잰더 쇼플리에 4타 차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강행군으로 인한 몸살로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기권했다.

이날 임성재는 6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반전을 시작했다. 이어 10번 홀과 1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16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남은 2개 홀에서 모두 파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후 임성재는 "오늘 정말 코스 세팅이 어려웠다. 그린이 잘 안 받아 주면서 거리를 계산도 쉽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18번 홀에서 정말 큰 세이브를 해서 내일도 좋은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임성재는 "지난 3일 동안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해왔던 것처럼 남은 하루 정말 한 샷 한 샷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안병훈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콜린 모리카와 등과 공동 6위를 마크했다.김시우는 공동 24위, 김주형은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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