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최다 등판에도 여전히 배고팠던 김서현…4G 평균자책점 제로! 2025시즌 맹활약 예고 [타이베이 현장]
할매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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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09:07
대표팀 투수 김서현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마지막 맞대결 호주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해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제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베이(대만),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타이베이(대만), 박정현 기자) "오늘(18일)도 안 쓰고 싶었는데, 던지고 싶어 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투수 김서현(한화 이글스)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마지막 맞대결 호주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해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표팀 투수 김서현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마지막 맞대결 호주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해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제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베이(대만), 박지영 기자
김서현은 대표팀이 5-2로 앞선 8회초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올랐다. 호주가 3번타자 팀 케널리부터 중심 타선으로 이어졌던 상황. 김서현은 선두타자 커넬리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힘겹게 출발했지만,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릭슨 윙그로브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대릴 조지를 스윙삼진으로 막아냈다. 이후 알렉스 홀을 2루수 땅볼로 막아 이닝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 김서현은 4경기에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으로 대회를 끝냈다. 대표팀 내 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했고, 대회 전체로도 김서현을 포함해도 7명에 불과할 정도.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여전히 배고팠던 김서현이다.
대표팀 투수 김서현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마지막 맞대결 호주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해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제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츠뉴스 DB
경기 뒤 만난 최일언 투수 코치는 김서현에 관해 "(김)서현이가 점수를 주지 않은 점에 놀랐다. 이번 대회 가장 도드라졌던 투수였다. 자세가 (경기에서) 던지고 싶어 한다. 오늘도 안 쓰고 싶었는데, 던지고 싶어 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서 8회에 투입했다. 그 자세가 좋다. 그런 긍정적인 생각으로 훈련하고, 좋은 치료 받으면 더 나아질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선발 투수가 없다. 공 빠른 유망주들을 빠르게 활용하고 싶어 중간 계투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런 투수들이 선발 투수를 할 수 있는 실력으로 올라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표팀 투수 김서현(오른쪽)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마지막 맞대결 호주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해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제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츠뉴스 DB
김서현은 이번 대회 자신의 투구에 관해 "평균자책점이 제로라 그 점이 위안이 된다. 첫 경기(VS 13일 대만전) 때는 조금 긴장했지만, 하다 보니 편한 느낌이 컸다. 성인이 되고 첫 국제대회였는데, 국내에서 던지는 것보다 편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좋은 결과들이) 다음 시즌 성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웬만한 건 다 잡았다. 제구가 크게 빠지는 것도 없었다. 볼넷이 조금 있었지만, 심하게 벗어난 건 아니었다. 또 구속을 욕심내지 않았는데, 11월에 시속 153㎞이면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대표팀 투수 김서현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마지막 맞대결 호주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해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제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츠뉴스 DB
등판이 고팠던 김서현은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2025시즌을 향한 힘찬 각오를 밝혔다. 지금처럼 뛰어난 투구를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 김서현은 자신이 원했던 빼어난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김서현은 "다음 시즌 1군에서 쭉 지내게 된다면, 그 1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다. 1군 풀타임은 경험하지 못했다. 1군에서 받는 체력 소모가 더 크기에 다음 시즌 체력을 어떻게 보충할지 등 많은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 투수 김서현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마지막 맞대결 호주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해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제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호주전을 끝으로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이 끝났다. 대표팀은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사진=타이베이(대만), 박지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타이베이(대만), 박정현 기자) "오늘(18일)도 안 쓰고 싶었는데, 던지고 싶어 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투수 김서현(한화 이글스)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마지막 맞대결 호주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해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표팀 투수 김서현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마지막 맞대결 호주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해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제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베이(대만), 박지영 기자
김서현은 대표팀이 5-2로 앞선 8회초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올랐다. 호주가 3번타자 팀 케널리부터 중심 타선으로 이어졌던 상황. 김서현은 선두타자 커넬리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힘겹게 출발했지만,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릭슨 윙그로브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대릴 조지를 스윙삼진으로 막아냈다. 이후 알렉스 홀을 2루수 땅볼로 막아 이닝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 김서현은 4경기에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으로 대회를 끝냈다. 대표팀 내 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했고, 대회 전체로도 김서현을 포함해도 7명에 불과할 정도.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여전히 배고팠던 김서현이다.
대표팀 투수 김서현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마지막 맞대결 호주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해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제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츠뉴스 DB
경기 뒤 만난 최일언 투수 코치는 김서현에 관해 "(김)서현이가 점수를 주지 않은 점에 놀랐다. 이번 대회 가장 도드라졌던 투수였다. 자세가 (경기에서) 던지고 싶어 한다. 오늘도 안 쓰고 싶었는데, 던지고 싶어 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서 8회에 투입했다. 그 자세가 좋다. 그런 긍정적인 생각으로 훈련하고, 좋은 치료 받으면 더 나아질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선발 투수가 없다. 공 빠른 유망주들을 빠르게 활용하고 싶어 중간 계투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런 투수들이 선발 투수를 할 수 있는 실력으로 올라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표팀 투수 김서현(오른쪽)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마지막 맞대결 호주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해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제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츠뉴스 DB
김서현은 이번 대회 자신의 투구에 관해 "평균자책점이 제로라 그 점이 위안이 된다. 첫 경기(VS 13일 대만전) 때는 조금 긴장했지만, 하다 보니 편한 느낌이 컸다. 성인이 되고 첫 국제대회였는데, 국내에서 던지는 것보다 편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좋은 결과들이) 다음 시즌 성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웬만한 건 다 잡았다. 제구가 크게 빠지는 것도 없었다. 볼넷이 조금 있었지만, 심하게 벗어난 건 아니었다. 또 구속을 욕심내지 않았는데, 11월에 시속 153㎞이면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대표팀 투수 김서현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마지막 맞대결 호주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해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제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츠뉴스 DB
등판이 고팠던 김서현은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2025시즌을 향한 힘찬 각오를 밝혔다. 지금처럼 뛰어난 투구를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 김서현은 자신이 원했던 빼어난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김서현은 "다음 시즌 1군에서 쭉 지내게 된다면, 그 1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다. 1군 풀타임은 경험하지 못했다. 1군에서 받는 체력 소모가 더 크기에 다음 시즌 체력을 어떻게 보충할지 등 많은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 투수 김서현은 18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마지막 맞대결 호주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해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제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호주전을 끝으로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이 끝났다. 대표팀은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사진=타이베이(대만), 박지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