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부터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 삼성라이온즈가 2025시즌 개막과 함께 평균 관중 2만 시대에 도전합니다.

3월 8일부터 시작된 시범경기에서 삼성은 SSG랜더스와의 주말 2연전에 모두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찾았고, 일요일 경기는 개방된 모든 자리가 매진을 기록하면서 예사롭지 않은 흥행 열기를 예고했습니다.

2024년 홈에서 펼쳐진 73경기에 모두 1,347,022명의 관중이 찾아 경기당 평균 18,452명을 기록한 삼성은 LG트윈스에 이어 총관중 2위에 해당하는 흥행 열기를 자랑했습니다.

구단 창단 이후, 첫 100만 관중 돌파까지 이뤄낸 삼성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즌권 등의 판매부터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며 이미 다가오는 주말 펼쳐지는 키움히어로즈와의 개막 2연전부터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고, 이어지는 주중 NC다이노스와의 대결 역시 테이블 석과 3루 지정석은 표가 모두 동이 난 상황입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삼성은 이번 시즌 창단 첫 평균 관중 2만 명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 명을 넘었던 사례는 지난 2009년과 2011, 2012년 롯데자이언츠와 2013년 LG트윈스가 마지막입니다.

새로운 구장 신축과 높아진 KBO리그 열기 속 흥행 중심에 선 삼성이 개막부터 뜨거운 야구의 인기를 품고 과연 역사적인 대기록을 쓸 수 있을지 여부는 역시 성적이 가장 큰 변수로 보입니다. 

2024년 준우승으로 기대감을 키운 삼성은 키움과 NC와의 홈 5연전으로 2025시즌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2025시즌 첫 공식 경기인 22일 홈 개막전을 오후 2시부터, 주중 3연전 첫 경기인 25일 NC와의 맞대결은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