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샌디에이고, 고우석대신 트리플A ERA 2.08 우완 콜업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불펜 구성에 변화를 줬다. 기대하고 있던 이동은 아니다.
샌디에이고는 2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트리플A 엘 파소에서 우완 제레미아 에스트라다(25)를 콜업했다.
에스트라다는 지난 3월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서울시리즈에 등판해 1이닝 투구를 소화했다.
샌디에이고가 에스트라다를 콜업했다. 사진= MK스포츠 DB이후 트리플A로 내려간 그는 8경기에서 8 2/3이닝 소화하며 피홈런없이 3볼넷 20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2.08 기록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공을 정말로 잘 던져주고 있었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잘해왔다. 파워를 가진 선수이며 패스트볼은 수치상으로도 엘리트급”이라며 에스트라다에 대해 평했다.
고우석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더블A로 내려갔을 때부터 예상된 일이다. 공백이 생겼을 때 바로 올리는 즉시전력감으로 대기하기보다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적응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랜디 바스케스가 트리플A로 내려갔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르빗슈 유를 대신해 선발 기회를 잡은 바스케스는 두 차례 등판에서 7 2/3이닝 8실점(5자책) 기록했다.
바스케스는 다르빗슈를 대신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사진= MK스포츠 DB쉴트는 “그는 오랜 시간 우리를 위해 활약해 줄 선수다. 아직 발전하는 단계에 있다”며 조금 더 성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목 부상으로 이탈한 다르빗슈는 현재 순조롭게 복귀 준비중이다.
쉴트는 “이틀 전 불펜을 던졌고 이후 모든 상황은 긍정적”이라며 다음 단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지만, 한 번 더 쉬어갈 경우 조니 브리토가 그 자리를 대신할 수도 있다.
쉴트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마운드 운영 계획에 대해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