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유기상 대신 윤원상’ 조상현 감독에게 왔던 촉
2024년 4월 22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수원 KT-창원 LG/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창원 LG 조상현 감독
4쿼터 막판 윤원상을 빼려다 유기상을 구탕으로 교체한 상황이 있었다.
(허)훈이를 쫓아다니는 수비는 (윤)원상이가 나을 거라 생각했다. 수비에 맞춘 교체였다. 상대가 팀파울이어서 구탕에게 자르고 들어가서 파울을 얻어내는 것을 원했다. 원상이가 슛까지 넣은 것을 보면 우리에게 운이 따른 것 같다.
양홍석 경기력 저하
(양)홍석이뿐만 아니라 선수단 모두 2, 3차전 야투율이 떨어졌다. 그래서 70점대에 그쳤다. 마레이에게서 파생되는 찬스를 더 살려야 한다. KT도 수비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얼리오펜스를 계속 강조하고 있다.
배스 수비
계속 고민이다. 배스에게 득점을 주고 외곽을 막아야 하는지, 협력수비를 해야 하는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2차전처럼 (문)성곤이의 슛이 터지면 협력수비 방법을 조금 바꿀 생각이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리바운드다.
정희재 컨디션
1차전 끝난 후부터 허리가 안 좋은데 참고 뛰고 있다. (정)희재가 없으면 홍석이 혼자 막는 배스에 대한 수비 부담이 커진다.
수원 KT 송영진 감독
선수단에 강조한 부분
“질 것 같지 않다”라고 했고, 선수들도 그렇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잘하는 것만 충실히 이행하면 이길 수 있다. 결국 분위기 싸움이다. 거친 파울이 나오더라도 밀리지 않아야 한다.
마레이 수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 효율적으로 수비해야 하는데 배스가 나가면 변칙 수비를 쓸 생각이다. 에릭의 출전시간을 늘리는 게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최대한 써보겠다.
허훈 컨디션
안 좋긴 하지만 뛸 순 있다. 아무래도 LG는 수비가 좋은 선수가 (허)훈이를 맡는다. 그러다 보니 (정)성우가 운영을 맡는 경우도 많다.
한희원 경기력
움직이면서 찬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미흡하다. 다음 시즌에 더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다. (한)희원이, 성우 모두 컨디션은 괜찮은데 경기력은 조금 다른 문제 같다.
*베스트5
LG : 이재도 유기상 양홍석 정희재 마레이
KT : 정성우 한희원 문성곤 하윤기 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