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제2의 제라드'인 줄 알았는데...'축구는 안 하고 패션위크 준비하고 있어'

[카토커] '제2의 제라드'인 줄 알았는데...'축구는 안 하고 패션위크 준비하고 있어'

촐싹녀 0 73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리버풀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리버풀은 '1위' 아스널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3점 뒤진 '2위'에 위치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리버풀이 쥐고 흔들었으나 결정력에서 차이를 갈랐다. 점유율(76-24), 슈팅(23-16), 유효 슈팅(7-6), 기대 득점(2.08-1.26) 모두 우위를 점한 리버풀. 전반 27분과 후반 13분, 각각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내리 실점을 허용하며 0-2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PL 우승 경쟁에서도 멀어지고 말았다. 26일에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 브라이튼의 경기에서 맨시티가 4-0 완승을 거두며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2위'로 올라섰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과의 격차도 좁히지 못한 리버풀이다.

충격적인 '머지사이드 더비' 패배에 리버풀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큰 기대를 받으며 영입된 소보슬라이 역시 예외는 없었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소보슬라이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 18분, 엔도 와타루와 교체되어 쓸쓸하게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소보슬라이의 부진은 기록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63분을 소화한 소보슬라이는 볼 터치 44회,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률 0%(2회 중 0회), 드리블 성공률 50%(2회 중 1회), 공중 경합 성공률 0%(2회 중 0회), 턴오버 7회 등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즌 내내 좋지 못한 활약을 펼친 소보슬라이. 영국 '트리뷰나'는 "소보슬라이에 환멸을 느낀 리버풀 팬들이 SNS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한 팬은 '그는 내 꿈을 완전히 팔아넘겼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5개월에 한 번씩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는 것 외에 그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52분이 지나면 그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패션위크를 준비한다'라고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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