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미친 후반기 '어우맨' 페이스→'4골 대폭발' 맨시티, 브라이턴 4-0 대파…리그 2위 도약+포든 16호골

[카토커] 미친 후반기 '어우맨' 페이스→'4골 대폭발' 맨시티, 브라이턴 4-0 대파…리그 2위 도약+포든 16호골

맛돌이김선생 0 73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이턴을 대파하고 한 경기 덜 치른 채 선두 아스널과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연 29라운드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알바레스 원톱에 2선 포든, 코바치치, 더 브라위너, 실바였고 3선 로드리였다. 수비진 그바르디올, 아케, 아칸지, 워커, 골키퍼 에데르손이었다. 첼시와의 지난 FA컵 준결승 이후 선발 명단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에 맞선 브라이턴은 4-2-3-1로 나섰다. 웰백 원톱에 2선 페드루, 그로스, 랄라나, 3선 모데르, 발레바였다. 수비진 바르코, 덩크, 반 헤케, 벨트만, 골키퍼 스틸이 나섰다.

일찌감치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향한 신호탄을 쏜 맨시티다. 더 브라위너가 전반 16분 오른 측면에서 워커가 시도한 크로스를 침투하며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5분에는 두 번째 득점이 터지면서 브라이튼의 사기가 꺾였다. 상대 페널티 박스 밖 오른쪽에서 골문과 상당히 가까운 위치에 프리킥이 주어졌다. 포든이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먼 포스트를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한번 불이 붙은 포든은 전반 33분 다시 득점을 터트렸다. 상대가 빌드업할 때 베르나르두 실바가 압박하며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탈취했고 포든에게 공이 이어졌다. 포든은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멀티골로 리그 16호골에 도달했다.



이미 경기 균형이 상당히 기운 가운데, 양 팀은 전반전 추가 득점 없이 후반전에 돌입했다.

소강 상태가 이어지던 후반 16분 알바레스가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상대 배후로 긴 패스가 투입됐고 워커가 이를 침투하며 받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한 명 제쳤고 이후 컨트롤이 좋지 않았는데도 넘어지며 알바레스에게 연결했다. 알바레스는 침착한 슛으로 구석을 찔렀다.

승점 3을 추가한 맨시티는 23승 7무 3패, 승점 76으로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3위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 아스널과 승점 차 1로 좁혔다.

이번 시즌 아스널, 리버풀과 선두 경쟁을 벌인 맨시티, 후반기에는 압도적인 페이스로 질주했다. 1일 아스널을 상대로 비긴 후 리그에서 4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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