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바르셀로나 드디어 팔기로 결정, 뮌헨이 나선다"...월클 MF 억지 이적 확률↑
바르셀로나가 프렌키 더 용을 팔려는 의사를 보이자 바이에른 뮌헨이 다가가려고 한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려고 한다.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진정한 후계자, 좌측 윙어를 찾고 있는데 이는 예산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원하는 선수들을 얻기 위해선 더 용을 팔아야 한다. 더 용은 팔 생각이 없고 바르셀로나도 이를 알지만 어쩔 수 없이 팔 생각이다"고 전했다.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마테오 모레토 모두 "더 용의 최소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031억 원)를 원한다. 더 용 이적 불가? 이젠 매각 가능성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더 용은 아약스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2019년 바르셀로나로 왔다. 바르셀로나에서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최고의 활약을 했고 바르셀로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남다른 충성심을 드러내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 등에 성공하면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각종 개인 수상도 성공하면서 정점을 찍었는데 이적시장마다 이적설이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뮌헨 등이 차기 행선지로 언급됐다. 바르셀로나 재정 상황이 여유롭지 못하기에 팀 내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더 용을 팔 거란 이야기가 나왔다. 아직까지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잔류했고 계속 주전으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나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도 방출설이 언급되고 있다.
뮌헨이 강력하게 원한다. 뮌헨은 조슈아 키미히가 이탈설이 있고 레온 고레츠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콘라드 라이머 등이 있으나 경쟁력을 확실하게 얻기 위해선 정상급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계속해서 더 용에게 관심을 보낸 이유다. 이번 여름에도 더 용을 노리며 바르셀로나가 매각 의사를 밝히면서 더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으로 판단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은 바르셀로나의 더 용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높은 주급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엄청난 이적료와 주급이 발목을 잡을 테지만 더 용을 향한 뮌헨의 관심은 진심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