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화력 폭발한 OKC, SGA 앞세워 NOP 상대로 2연승 성공
오클라호마시티가 시리즈 2연승을 질주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2024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2차전에서 124-92로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시리즈 2연승에 성공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33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쳇 홈그렌(26점 7리바운드)과 제일런 윌리엄스(21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요나스 발렌츄나스(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브랜든 잉그램(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허버트 존스(18점 2리바운드) 등 총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시작부터 15점을 몰아친 홈그렌의 활약으로 1쿼터를 35-22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 리드를 이어갔다. 루겐츠 도트의 3점슛과 조시 기디의 득점이 나왔다. 길저스 알렉산더의 득점 행진도 시작됐다. 쿼터 막판 이사야 조의 3점슛까지 나온 오클라호마시티는 63-5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승부의 추는 사실상 3쿼터에 기울었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시작과 동시에 연속 5점을 몰아쳤고, 윌리엄스의 지원사격도 나왔다. 홈그렌의 덩크슛과 도트, 조의 화력까지 터진 오클라호마시티는 92-74로 점수 차를 벌리며 3쿼터를 끝냈다.
남은 4쿼터는 사실상 의미가 없었다. 윌리엄스와 기디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이어간 오클라호마시티는 큰 위기 없이 2차전마저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