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정은원 실책→무더기 4실점' 류현진 또 무너졌다 '4패'…반즈 KKKKKKKKKKKKK 철벽투, 롯데 쾌조의 4연승

[카토커] '정은원 실책→무더기 4실점' 류현진 또 무너졌다 '4패'…반즈 KKKKKKKKKKKKK 철벽투, 롯데 쾌조의 4연…

맛돌이김선생 0 12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상대 실책을 틈타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류현진을 무너뜨리며 4연승을 이어갔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4연승을 내달리면서 시즌 12승22패 1무를 마크했다.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14승22패가 됐다. 9위 한화, 10위 롯데의 승차는 이제 1경기가 됐다. 

한화는 ‘170억 에이스’ 류현진이 무너졌다. 실점 과정에 실책이 포함돼 있었지만 모두 자책점이었다. 5이닝 8피안타 7탈삼진 5실점으로 강판 당하며 시즌 4패 째를 당했다. 

한화는 우천으로 등판이 두 번이나 미뤄졌던 류현진이 그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 안치홍(지명타자) 페라자(우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정은원(중견수) 문현빈(2루수) 최재훈(포수) 이도윤(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윤동희(중견수)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유강남(포수) 김민석(좌익수) 이주찬(3루수) 박승욱(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4.05.08 / foto0307@osen.co.kr

롯데가 1회 류현진을 상대로 적극적인 타격을 펼치면서 공략 해나갔다. 선두타자 윤동희가 2스트라이크에 몰린 상황에서 우중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고승민의 타구가 큰 바운드로 류현진의 키를 넘고 외야로 빠져나갔다. 중전안타가 되면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레이예스의 투수 땅볼로 1사 2,3루 기회를 이어간 뒤 전준우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마운드에서는 류현진과 롯데 반즈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류현진은 1회 실점을 했고 2회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4회까지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롯데 타자들을 무력화 시켰다. 롯데 선발 반즈는 더 위력적이었다. 반즈는 절묘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로 한화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맹렬하게 몰아붙였다. 탈삼진 행진을 이어갔다. 2회 1사 후 채은성을 삼진으로 솎아냈는데, 낫아웃 폭투로 내보낸 게 유일한 출루였다. 

반즈가 더 압도적인 피칭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사이, 롯데 타선은 5회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실책으로 묘하게 흐르는 분위기를 지배했다. 롯데는 5회 1사 후 이주찬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배트 끝에 맞는 빗맞은 안타였다. 이후 박승욱이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1루 주자 이주찬은 3루까지 향했다. 그 사이 한화 중견수 정은원이 타구를 더듬었다. 박승욱은 2루까지 향하면서 1사 2,3루 기회를 이어갔다. 정은원의 실책.

[OSEN=부산, 이석우 기자]롯데 자이언츠 박승욱이 5회말 1사 1루 중견수 오른쪽 안타를 치고 실책때 2루까지 진루 세이프되고 있다. 2024.05.08 / foto0307@osen.co.kr[OSEN=부산, 이석우 기자]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5회말 2사 2루 중견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5.08 / foto0307@osen.co.kr

이후 타석의 윤동희는 한화 내야진의 전진수비 압박을 뚫고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추가점을 뽑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사 3루에서 고승민이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레이예스의 중전 적시타, 전준우의 우중간 적시 3루타까지 터졌다. 5-0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류현진을 5이닝 8피안타 7탈삼진 5실점으로 강판 시켰다.

롯데 선발 반즈는 7회 1사까지 노히터 피칭을 이어갔다. 그러다 7회 1사 후 페라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첫 피안타였다. 노히터 행진이 깨졌다. 하지만 반즈는 흔들리지 안항ㅆ다. 노시환을 3구 삼진으로 솎아냈고 채은성과는 8구 접전을 벌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7회까지 확실하게 매듭지었다. 탈삼진 13개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이자, 롯데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었다. 

종전 기록은 롯데 외국인 투수 역사에 손꼽히는 선수들이 세웠다. 조쉬 린드블럼(2016년 8월4일 사직 넥센전, 2017년 9월9일 수원 KT전), 브룩스 레일리(2019년 6월23일 사직 키움전), 댄 스트레일리(2020년 6월18일 고척 키움전, 2021년 5월18일 대전 한화전)이 12개를 기록한 바 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반즈가 8회초 무사 2,3루 한화 이글스 최재훈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실점하고 교체되고 있다. 2024.05.08 / foto0307@osen.co.kr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흘러갔다. 롯데는 반즈의 위력투와 함께 한화의 분위기를 억누르고 있었고 롯데 타자들은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다.

그러다 한화는 8회 기회를 잡았다. 반즈를 상대로 연속안타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정은원이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문현빈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최재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롯데 선발 반즈를 끌어내렸다. 그래도 반즈는 7⅓이닝 3피안타 무4사구 1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롯데는 불펜을 가동했다. 최준용이 올라왔지만 대타 황영묵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2루 위기가 계속됐다. 롯데는 물량전을 펼쳤다. 최인호를 상대로 좌완 임준섭을 내세웠고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결국 8회 2사 2,3루에서 마무리 김원중이 올라왔고 안치홍을 3루수 땅볼로 요리해 8회를 넘겼다. 

롯데는 8회말 1사 2루에서 김민석이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에 이어 9회까지 김원중이 책임지며 4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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