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뉴욕, 엠비드·맥시 듀오 앞세운 PHI에 재역전승…시리즈 기선 제압 성공
뉴욕이 필라델피아에 재역전승을 거두고 웃었다.
뉴욕 닉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111-104로 이겼다.
뉴욕 닉스는 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제일런 브런슨(2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조시 하트(22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마일스 맥브라이드(2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팀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33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조엘 엠비드(2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활약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1쿼터를 25-34로 마친 뉴욕은 2쿼터 들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맥브라이드가 연거푸 3점슛을 성공시켰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외곽포도 림을 갈랐다. 여기에 브런슨과 OG 아누노비도 득점에 가담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58-46, 뉴욕이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들어 뉴욕은 필라델피아의 거센 추격에 고전했다. 브런슨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이어간 것도 잠시였다. 뉴욕은 카일 라우리, 맥시, 엠비드 등의 고른 득점 분포를 제어하지 못하며 5-24 스코어링 런을 허용했다. 쿼터 막판 켈리 우브레 주니어에게도 점수를 내준 뉴욕은 79-82로 리드를 헌납하며 3쿼터를 끝냈다.
뉴욕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보그다노비치와 맥브라이드의 3점슛이 림을 가른 뉴욕은 기세를 이어갔다. 엠비드와 맥시를 앞세운 필라델피아에 잠시 분위기를 내줬으나, 미첼 로빈슨의 득점을 급한 불을 껐다. 이후 하트와 아누노비의 쐐기 3점슛으로 긴 승부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