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인종차별 발언에 맞선 골키퍼 징계, 과연 타당할까
킁민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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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13:15
관중석으로 들어가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팬과 맞선 스페인 3부 리그 골키퍼가 징계를 받았다. 피해자가 징계를 받는 게 정당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스페인축구연맹(RFEF)은 지난 3일 “지난주 스페인 3부리그 라요 마자다혼다 골키퍼 셰이크 케인 사르는 자신을 인종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하는 상대팀 세스타오 리버의 관중과 맞붙었다”며 “2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르는 당시 골문 뒤 관중석으로 들어가 상대 서포터스와 맞섰다. 양 팀 선수들이 관중석 안팎에 모여 충돌을 뜯어말렸다. 이후 라요 마자다혼다 선수들이 경기장을 떠났고 경기는 그대로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