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진정한 클래식을 향하는 여정 : 클래식피지크 선수 김지구의 이야기
클래식피지크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몸이 보여줄 수 있는 정석적인 모습, 그것이 바로 클래식피지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많은 선수들은 자신의 클래식함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대회에서 자신이 더 클래식함을 뽐내며 클래식피지크의 왕좌를 차지하려 한다. 이 선수 역시 마찬가지다. 바로 지난 4월 월드 오브 몬스터짐 9 코리아 리저널에서 클래식피지크 부문 오버롤을 차지한 김지구의 이야기다.
클래식보디빌딩과 클래식모델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그는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아나갔다. 그리고 2024년 더 도약할 수 있는 한단계로 그는 월드 오브 몬스터짐을 택했다.
그에게 월드 오브 몬스터짐은 특별한 무대였다. 4년전 여름 그는 멋진 무대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몬스터짐 프로 리저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전세계를 강타한 팬데믹은 모든 보디빌딩과 피트니스 산업을 멈추게 했고, 그는 다음을 기약하며 하염없는 몸 만들기에 들어가야만 했다.
4년이 지나는 동안 그는 더욱 클래식한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코치도 만났고, 그를 통해 숨겨졌던 자신의 능력이 점점 깨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2024년 4월, 그는 오르고 싶었던 월드 오브 몬스터짐 9 코리아 리저널 무대에서 자신의 클래식한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포징과 컨디셔닝 역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고, 그는 오버롤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배고프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끝까지 잘해보겠다는 의지가 그의 마음속에 여전히 들어있다. 더 클래식한 몸을 만들기 위해 그의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