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경악' 사우디의 39세 호날두, '2G 연속' 해트트릭 작렬… 전성기급 프리킥 두 방에 칩샷까지 엮었다

[카토커] '경악' 사우디의 39세 호날두, '2G 연속' 해트트릭 작렬… 전성기급 프리킥 두 방에 칩샷까지 엮었다

촐싹녀 0 17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다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리그 수준을 감안하더라도 39세 선수가 두 경기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알나스르는 3일(이하 한국 시각) 2023-2024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26라운드에서 아바를 상대했다. 알나스르는 전반 11·21·4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과 전반 33분 사디오 마네, 전반 44분 압둘마지드 알술라이헴, 후반 6분 압둘라흐만 가리브, 후반 18·41분 압둘라지즈 알아이와의 연속골을 묶어 아바를 8-0으로 대파했다.


압도적 게임이었다. 알나스르는 20개의 슛을 날리며 아바를 철저하게 괴롭혔다. 가장 빛이 난 선수는 이번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5라운드였던 알타이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던 바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연달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기준으로는 개인의 이번 시즌 3번째 해트트릭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과정은 보는 묘미가 있었다. 전반 11분엔 프리킥 찬스에서 낮게 깔아 찬 것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 21분에도 또 프리킥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특유의 뚝 떨어지는 전성기급 무회전 프리킥으로 아바의 골망을 갈랐다. 내친 김에 해트트릭도 성공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전반 4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아 첫 번째 터치에서 곧장 칩샷을 시도했다. 아름다운 마무리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6골로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득점 선두였다. 이번 경기로 3골을 더 추가하며 압도적으로 탑 랭커 자리를 지켜냈다. 이번 시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신이 출격한 리그 일정에서 단 5경기를 제외하고 골을 터뜨렸다. 39세지만 여전히 '골무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알나스르는 오는 6일 오전 4시 다막을 상대로 다음 리그 일정을 진행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 퍼레이드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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