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이정현 39점 맹폭' 소노, 유종의 미 거뒀다... 20승 고지 밟고 시즌 마무리

[카토커] '이정현 39점 맹폭' 소노, 유종의 미 거뒀다... 20승 고지 밟고 시즌 마무리

현대티비 0 201



이정현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9점을 폭격했다. 소노는 20승 고지를 밟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3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95-91로 승리했다.

소노가 1쿼터 주도권을 잡았다. KT의 공격이 들쑥날쑥한 틈을 타 이정현을 중심으로 소노가 득점을 쏟아부었다. 이정현이 홀로 16점을 폭격한 소노가 30-17로 리드를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도 소노의 리드가 이어졌다. 이정현이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김민욱의 3점이 림을 갈랐다. KT는 에릭이 분전하며 추격을 노렸지만, 소노의 외곽포를 앞세운 반격에 끌려다녔다.52-38로 전반 정료.

소노의 상승세는 3쿼터에도 계속됐다. 이정현의 3점이 또 다시 림을 갈랐고 오누아쿠도 득점을 추가했다.

55-66으로 여전히 두 자릿수 리드로 끌려다니던 KT가 반격에 나선 것은 4쿼터.

에릭이 소노의 골밑을 폭격하며 KT가 격차를 좁혀갔다. 문정현과 에릭이 잇따라 득점을 올리면서 소노의 수비를 무너뜨린 KT는 종료 6분 30초를 남기고 에릭의 자유투로 경기를 68-68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시소 게임을 벌였다.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기고 이정현의 패스를 받은 오누아쿠가 골밑 득점을 성공, 소노가 77-76으로 앞서나갔다.

KT는 정성우가 다시 득점을 추가, 78-77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37.1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소노가 79-78로 또 다시 리드를 잡았다.

KT는 종료 18.3초를 남기고 에릭이 파울을 얻어내며 역전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에릭이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 종료 18.3초를 남기고 경기를 79-79 원점으로 돌렸다.

소노는 이어진 공격에서 이정현의 점퍼가 실패했고, 경기는 결국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에서 소노가 김지후의 3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KT가 에릭과 정성우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했지만, 오누아쿠의 3점이 다시 작렬, 소노가 또 다시 리드를 잡았다. 소노는 오누아쿠의 자유투 득점까지 나오며 87-83으로 달아났다.

KT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최성모의 3점으로 종료 1분 41여초를 남기고 86-87로 추격했다. 김강선의 자유투 득점으로 소노가 달아나자, 이번엔 최성모가 돌파 레이업을 성공하며 88-89로 따라붙었다.

소노는 종료 38.6초를 남기고 오노아쿠의 엘리웁 득점이 작렬, 91-88로 달아났다. KT는 이호준이 이어진 공격에서 던진 오픈 3점이 림을 외면했고, 최성모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놓치며 다시 주어진 추격 기회를 놓쳤다.

종료 11.5초를 남기고 91-89로 앞선 소노는 작전타임 후 이정현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1개를 성공하며 3점 차로 달아났고, 이후 KT의 추격을 막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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