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위해 "내가 부탁했다"…NC, 2024시즌 최종전 완전체 출격! 손아섭 선발 출전 [창원 현장…
NC 외야수 손아섭은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마지막 맞대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계획이다. NC 다이노스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팬들을 위해서."
공필성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은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알렸다.
이날 NC는 최정원(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김휘집(유격수)-서호철(3루수)-김성욱(좌익수)-김형준(포수)-박시원(우익수), 선발 투수 이재학(올해 20경기 3승 11패 98⅓이닝 평균자책점 5.77)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NC 외야수 손아섭은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마지막 맞대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계획이다. NC 다이노스
현재까지 정규시즌 143경기를 치른 NC. 이날 롯데전을 끝으로 2024시즌을 마무리한다. 올해 마지막 경기이자, 동시에 홈 경기인 만큼 창원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고자 온 힘을 다하려 한다.
공 감독대행은 완전체로 나서는 것에 관해 "팬들을 위해서다. 데이비슨이 완전치 않고, (박)민우도 사실 허리에 많은 부담이 있다. 유종의 미를 위해서라도 오늘(1일)은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 롯데도 (에이스) 애런 윌커슨이 등판한다. 상대도 최선을 다하니 우리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고 설명했다.
NC 외야수 손아섭은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마지막 맞대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계획이다. NC 다이노스
손아섭의 선발 출전도 눈에 띈다. 지난 7월 왼쪽 무릎 후방십자인대손상으로 이탈했던 그는 지난 25일 창원 SSG 랜더스전에서 80일 만에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이전에는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대타 출격만 했다.
공 감독대행은 "손아섭을 보러 오는 팬들도 있을 것이다. 올 시즌 마지막인데, 한 타석으로 부족할 것 같다. 두 타석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