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맨유 ‘대위기’, 전문 센터백 전멸…근육 부상으로 3주 이탈, 사실상 ‘시즌 아웃’

[카토커] 맨유 ‘대위기’, 전문 센터백 전멸…근육 부상으로 3주 이탈, 사실상 ‘시즌 아웃’

촐싹녀 0 1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위기’를 맞았다. 해리 매과이어(31·잉글랜드)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문 센터백이 전멸한 탓이다. 한창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클럽대항전 진출 경쟁을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데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을 남겨둔 맨유로선 그야말로 ‘초비상’에 걸렸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가 근육 부상으로 3주간 결장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해 보면 매과이어는 다가올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대비하는 훈련 도중에 근육 부상을 당했다. 3주간 결장이 예상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이 유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매과이어가 전열에서 제외되면서 맨유는 전문 센터백이 전멸했다. 앞서 라파엘 바란(30·프랑스)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6·아르헨티나), 빅토르 린델뢰프(29·스웨덴), 윌리 캄브왈라(19·프랑스), 조니 에번스(36·북아일랜드)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미드필더인 카제미루(32·브라질)가 센터백으로 기용된 것도 그래서였다.

그나마 바란과 에번스는 상황에 따라 복귀할 가능성도 점쳐지곤 있지만, 부상으로 이탈했던 시간이 길었던 탓에 컨디션이나 경기력이 온전치 못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카제미루를 또다시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2군에서 콜업한 루이스 잭슨(18·스코틀랜드) 등을 기용하는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을 거로 전망되고 있다.

문제는 맨유의 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이 험난하다는 데에 있다. 당장 7일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13일 아스널전과 1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20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을 차례로 치른다. 맨유는 올 시즌 네 팀과 첫 번째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이어 오는 25일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그야말로 빡빡한 일정과 쉽지 않은 상대들을 만나는 와중에 매과이어마저 이탈하면서 맨유는 그야말로 ‘초비상’에 걸렸다. 특히 매과이어가 최근 좋은 경기력 속에 수비라인을 든든하게 지켜준 데다, 결정적일 때마다 득점도 터뜨리면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만큼 맨유로선 매과이어의 이탈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한편 UEFA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을 꿈꾸는 맨유는 5위로 시즌을 마치는 게 가장 베스트다. 5위가 되면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얻는다. FA컵 우승을 통해 UEL 진출권을 얻는 방법도 있고, 만약 맨시티가 FA컵을 우승한다면 UEL 진출권이 6위까지 주어지는 만큼 이를 노리는 방법도 있다. 맨유는 현재 순위표 8위(승점 54)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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