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윤이나 ‘장타 친화 코스’서 우승 도전 … 첫날 맞대결 상대는 허다빈·김서윤2

[카토커] 윤이나 ‘장타 친화 코스’서 우승 도전 … 첫날 맞대결 상대는 허다빈·김서윤2

장군띠 0 107

국내 여자골프 올 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열리는 경남 김해시 가야CC 신어-낙동 코스(파72)는 KL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 중 최장 코스다. 휘어진 홀이 많고 오르막과 내리막도 심하지만 6818야드의 코스는 절대적으로 장타자에게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장타 이슈’는 그리 화제가 되고 있지 않다. KLPGA 장타 3인방 중 올 시즌 드라이브 거리 1위 황유민과 2위 방신실이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황유민은 이번 주 휴식을 택했고 방신실은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다.


‘장타 3인방’ 중 올해 드라이브 거리 10위(248.50야드)에 올라 있는 ‘2022년 장타 1위’ 윤이나만 출전해 ‘장타자 친화’ 코스를 시험한다.

19일 벌어질 대회 첫날 윤이나와 동반할 두 선수는 모두 장타와는 거리가 멀다.

김서윤2는 드라이브 거리 44위(238.66야드)이고 허다빈은 93위(226.70야드)에 머물러 있다.

윤이나와 김서윤2와는 공통점이 조금 있다. 일단 지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복귀 후 첫 ‘톱10’ 성적을 내지 못했고 김서윤2도 생애 첫 톱10을 아쉽게 놓쳤다.


또 둘은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윤이나가 먼저 2021년 드림투어 상금왕에 올랐고 김서윤2는 다음 해인 2022년 드림투어 상금왕이 됐다. 세 선수는 오전 7시 첫 조로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윤이나의 장타를 보고 싶은 경남 지역 골프 팬이라면 오전 일찍 서둘러야 할 전망이다.

작년 챔피언 최은우는 상금랭킹 2위 김재희, 상금랭킹 3위 박지영과 오전 8시 35분 10번 홀로 샷 대결에 나선다. 또 작년 평균 타수와 상금 랭킹 그리고 대상 포인트에서 모두 1위에 오른 이예원은 박현경, 정윤지와 오후 12시 25분 1번 홀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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