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쌍둥이 아빠' 된 이정환 "제네시스 대상 받고 유럽 진출 목표"
장군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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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19:39
쌍둥이 아빠가 된 이정환은 지난해 이루지 못한 '대상 수상'을 해내는 게 목표다.
이정환은 2010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데뷔한 뒤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2017년 카이도골든V1오픈, 2018년 골프존·DYB교육투어챔피언십에서 승수를 쌓았다. 2개 대회 모두 당시 신설된 대회로 신규 대회서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신설 대회'에 강한 이정환은 오는 18일부터 이정환은 18일부터 경상북도 예천군 한맥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PGA파운더스컵with한맥CC에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에 도전한다.
이정환은 "나도 신기하다. 오랜 전통이 있는 대회서 우승하는 것도 좋지만 관심이 높은 신규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는 것도 기쁘다"면서 "특히 KPGA 파운더스컵with한맥CC는 의미가 큰 대회이기 때문에 우승하면 더욱 뜻 깊을 것이다"고 전했다.
KPGA파운더스컵with한맥CC는 1968년 KPGA를 창설한 창립 회원에 대한 예우와 그 업적을 기리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펼쳐지는 대회다. 창립 회원으로는 故연덕춘과 故신봉식, 故박명출, 故배용산, 故김복만, 한장상(84), 한성재(86), 故김성윤, 故홍덕산, 이일안(83), 故문기수, 故조태운 고문까지 12명이다. 현재까지 생존해 있는 창립회원은 단 3명으로 한장상, 한성재, 이일안 고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