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뉴캐슬, '충격의 이적' 성사시키나...디렉터 자리 후보에 '전설' 말디니 등록
맛돌이김선생
0
187
03.30 15:58
파올로 말디니(56)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할까.
영국 '아이뉴스'는 29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디렉터 댄 애쉬워스를 대체할 후보에 파울로 말디니를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말디니는 지난 1978년 밀란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09년 은퇴하기 전까지 무려 32년 동안 밀란에서만 몸을 담았던 전설 중의 전설이다.
한 구단에서만 헌신했다는 점뿐만 아니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를 꼽을 때면 늘 거론될 정도로 훌륭한 실력으로 밀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선수 말디니는 2018년부터 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했다. 이 기간 말디니의 전화를 받고 밀란 이적을 결심한 선수들이 많을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그러나 밀란은 지난해 6월 말디니에게 작별을 고했다. 당시 밀란은 "우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 2021-2022시즌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성취에 기여한 파올로 말디니(55)의 수년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말디니 테크니컬 디렉터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현지 다수 매체의 당시 보도에 따르면 밀란의 회장 게리 카디날은 말디니 디렉터의 소통 문제와 구단의 방향성과 맞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삼아 경질을 결정했다.
'애제자'의 경질 소식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안첼로티는 선수 시절 1987년부터 AC 밀란에서 활약했다. 이후 1992년 밀란에서 축구화를 벗었고 이후 레지아나, 파르마, 유벤투스를 거쳐 2001년 밀란의 지휘봉을 잡았다.
안첼로티는 2009년 첼시로 떠나기 전까지 밀란을 이끌며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2002-2003, 2006-2007시즌), 세리에 A 우승 1회(2003-2004시즌) 등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밀란을 향한 애정이 남다른 안첼로티.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그저 축구를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팀들은 실패할 운명에 처했다. 말디니에게 일어난 일은 AC 밀란의 전통에 대한 역사적 문화 존중 부족을 보여준다"라고 미국계 투자사 레드버드의 카디날 회장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무적(無籍)' 말디니를 향해 관심을 드러낸 팀은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이다.
아이뉴스는 "뉴캐슬의 애쉬워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뉴캐슬은 그의 후임으로 말디니, 우구 비아나를 고려 중이다"라고 알렸다.
밀란을 향한 애정이 남다른 안첼로티.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그저 축구를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팀들은 실패할 운명에 처했다. 말디니에게 일어난 일은 AC 밀란의 전통에 대한 역사적 문화 존중 부족을 보여준다"라고 미국계 투자사 레드버드의 카디날 회장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무적(無籍)' 말디니를 향해 관심을 드러낸 팀은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이다.
아이뉴스는 "뉴캐슬의 애쉬워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뉴캐슬은 그의 후임으로 말디니, 우구 비아나를 고려 중이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폴 미첼이 가장 유력한 후보였지만, 뉴캐슬의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는 헤드헌팅 기업 오저스 버드슨이 후보군을 광범위하게 찾아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이뉴스는 "뉴캐슬은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기 전 에디 하우 감독과 함께 팀을 꾸릴 필요성을 느꼈고 프리미어리그의 수익, 지속가능규정(PSR)을 지키기 위해 전문가를 고용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폴 미첼의 프리미어리그 경험은 분명 매력적인 요소지만, 구단은 말디니와 비아나 둘 모두를 높이 평가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뉴스는 "뉴캐슬은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기 전 에디 하우 감독과 함께 팀을 꾸릴 필요성을 느꼈고 프리미어리그의 수익, 지속가능규정(PSR)을 지키기 위해 전문가를 고용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폴 미첼의 프리미어리그 경험은 분명 매력적인 요소지만, 구단은 말디니와 비아나 둘 모두를 높이 평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