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커리·위긴스 43점 합작' GSW, 샬럿 꺾고 3연승…서부 10위
115-97로 승리…샬럿은 동부 13위
스테픈 커리와 앤드류 위긴스가 43점을 합작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샬럿 호네츠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샬럿과의 경기에서 115-9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39승(34패)째를 거두며 서부콘퍼런스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샬럿은 18승 55패가 돼 동부콘퍼런스 13위에 머물렀다.
커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3득점을 올리며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위긴스도 20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트레이드-잭슨 데이비스가 18점 8리바운드로 골 밑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샬럿에서는 마일스 브릿지스가 2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는 샬럿을 몰아 붙였다. 위긴스와 커리의 3점 슛이 터지고 드레이먼드 그린과 트레이스-잭슨 데이비스는 골 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를 26-17로 마쳤다.
2쿼터에는 모제스 무디와 위긴스의 외곽포와 개리 페이튼 2세의 득점포를 앞세워 골든스테이트는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여기에 크리스 폴과 커리의 3점 슛을 더한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을 50-45로 리드한 채 마쳤다.
후반 들어 골든스테이트가 더욱 거세게 샬럿을 몰아붙였고 중심에는 커리가 있었다. 커리는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89-71로 골든스테이트에 승기를 가져왔다.
4쿼터에도 폴, 잭슨-데이비스, 위긴스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골든스테이크는 경기 막판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NBA 전적(30일)
골든스테이트 115-97 샬럿
인디애나 109-90 LA레이커스
LA클리퍼스 100-97 올랜도
디트로이트 96-87 워싱턴
브루클린 125-108 시카고
클리블랜드 117-114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142-82 포틀랜드
오클라호마 128-103 피닉스
샌안토니오 130-126 뉴욕
미네소타 111-98 덴버
휴스턴 101-100 유타
댈러스 107-103 새크라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