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안병훈 '넘버 2' 등극... K브라더스 파리올림픽 티켓 전쟁 치열
우유소녀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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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12:53
제88회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한 안병훈(33)이 상승세를 발판 삼아 세계 랭킹 3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안병훈은 지난주 44위에서 6계단 상승한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끝난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인 공동 16위에 오른 덕분이다.
안병훈은 올 시즌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소니오픈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세 번 이름을 올렸고 이번 마스터스에선 자신의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세계랭킹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 시즌 세계 60위로 시작한 안병훈은 현재 3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상승세에 힘입어 7월에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골프 부문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올림픽 최종 출전자는 6월 말 세계랭킹 기준으로 결정된다.
지난 시즌까지 김주형과 임성재가 탄탄한 2강을 구축했으나 안병훈의 활약으로 빈틈이 생겼다. 안병훈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더니 마침내 한국 선수 '넘버2' 자리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올해 세계 27위로 시작했지만 이날 발표한 랭킹에서 45위로 하락했다. 김주형은 23위를 유지했다.
다만 랭킹 포인트 차가 크지 않아 한 대회 성적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김시우도 48위에서 뒤따르고 있다. 당장 다음 대회 성적에 따라 '넘버 2' 자리에 오를 수도 있다. 19일 개막하는 RBC 헤리티지에는 김주형을 비롯해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가 모두 출전해 올림픽 출전 경쟁을 이어간다.
세계랭킹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 시즌 세계 60위로 시작한 안병훈은 현재 3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상승세에 힘입어 7월에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골프 부문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올림픽 최종 출전자는 6월 말 세계랭킹 기준으로 결정된다.
지난 시즌까지 김주형과 임성재가 탄탄한 2강을 구축했으나 안병훈의 활약으로 빈틈이 생겼다. 안병훈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더니 마침내 한국 선수 '넘버2' 자리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올해 세계 27위로 시작했지만 이날 발표한 랭킹에서 45위로 하락했다. 김주형은 23위를 유지했다.
다만 랭킹 포인트 차가 크지 않아 한 대회 성적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김시우도 48위에서 뒤따르고 있다. 당장 다음 대회 성적에 따라 '넘버 2' 자리에 오를 수도 있다. 19일 개막하는 RBC 헤리티지에는 김주형을 비롯해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가 모두 출전해 올림픽 출전 경쟁을 이어간다.